BUZZLAB을 통한 교육업체 Big 4(메가스터디, 비상에듀, 비타에듀, 이투스) 온라인 정보분석

지난 달 교과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3월부터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주 5일 수업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된다고 합니다. 이번 달부터 주 5일 수업제가 시행됨에 따라 방과 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교육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런 이슈를 활용하여 국내 교육업체들은 관련 학습도구 및 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국내 교육업체들의 온라인 정보현황 분석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버즈랩을 활용한 이번 국내 교육업체 온라인 정보현황 분석에서는 국내 Top4 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 ‘비상에듀’, ‘비타에듀’, ‘이투스’ 를 대상으로, 전체 분석기간은 2011년 1월 ~ 2012년 2월까지 약 1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이 진행되었습니다.


1. 업체별 브랜드 검색결과에 따른 컨텐츠 수량과 주요 키워드

첫 번째로, 관련 업체 브랜드명의 검색결과를 컨텐츠 수량과 주요 키워드로 살펴보면, 전체 정보량은 선두업체인 ‘메가스터디’가 가장 많습니다.(당연한 결과인 듯 보입니다만… ;;;)

하지만 정보량 내 정보속성별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조금 재미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업체별 특성 및 경쟁력이 온라인 내 존재하는 정보성향 분석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데이터들은 본 포스팅에서 제공해드리기가 어려운 관계로, 간단하게 관련 내용들을 요약 정리해보았습니다. ^^

구분	내용
메가스터디	인터넷강의, 스타강사와 관련된 정보점유율이 높게 나타남
비상에듀	학습상품(미라클패스 등) 이벤트 정보에 대한 홍보활동 및 정보점유율이 높음
비타에듀	학원관련 정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재수학원과 관련된 정보점유율이 높음
이투스	인강 디바이스(이투스탭), 어플(프리미엄 이투스), 학습관리 서비스(이투스 프리패스)에 대한 학습서비스 정보 점유율이 높음

2. 업체별 컨텐츠 등록 서비스

두 번째로는 각 업체 별 콘텐츠 등록 서비스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각 업체 평균적으로 “블로그”, “카페” 영역이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메가스터디는 언론사를 통해 배포되는 “뉴스” 부분은 타 업체에 비해 높은 보유량을 가지고 있으나, 일반 네티즌들이 정보를 생성하는 “블로그” 부분은 타 업체보다 낮은 콘텐츠 보유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매체	메가스터디	비상에듀	비타에듀	이투스
뉴스	410 (29.4%)	243 (19.3%)	123 (11.5%)	383 (30.6%)
블로그	397 (28.5%)	423 (33.7%)	454 (42.3%)	383 (30.6%)
지식인	122 (8.8%)	201 (16.0%)	92 (8.6%)	64 (5.1%)
카페	464 (33.3%)	390 (31.0%)	404 (37.6%)	421 (33.7%)
Total	1,393 (100%)	1,257 (100%)	1,073 (100%)	1,251 (100%)

3. 업체별 인기키워드 현황

마지막으로는 각 업체별 인기키워드 현황을 보겠습니다.

역시나, 인기키워드에서도 업체별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나는데요~ 인기키워드에 대한 분석결과도 첫 번째로 분석된 정보성향에 대한 분석과 유사한 결과값이 나왔습니다.

구분	내용
메가스터디	강의/강사와 관련된 키워드 비율이 높음
비상에듀	상품/이벤트에 관한 일반적인 키워드 비율이 높음
비타에듀	학원/재수학원과 관련된 키워드 비율이 높음
이투스	학습서비스, 상품관련 키워드 비율이 높음

국내 교육업체 Top4에 대한 전체적인 분석결과, 각 업체별 핵심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각 업체별 온라인 홍보활동과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정보생성의 영향으로 업체별 경쟁력에 맞춘 콘텐츠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강의 및 강사 : 인터넷 강의와 스타강사 정보의 강세 -> 메가스터디
∙ 상품 : 학습상품 및 이벤트 정보활용 -> 비상에듀
∙ 입시직후 : 재수학원 콘텐츠의 강세 -> 비타에듀
∙ 학습서비스 : 인강 디바이스, 어플, 학습관리 서비스 정보의 강세 -> 이투스

온라인 정보분석/모니터링은 부정적인 여론의 감지와 대응의 목적도 있지만, 특정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과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브랜드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또 하나의 목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 광고의 형태는 상품을 만들어내는 기업의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생각하는 광고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Push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다면, 마케팅 분석기법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현재의 광고 형태는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기업, 브랜드의 이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메시지를 발굴하여 전달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습니다.

마케팅 원론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지만, 기업은 언제나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고, 세일즈하라! 라는 문구가 다시 한 번 더 생각나는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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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iz 사업본부 / 마케팅기획팀 황재원 과장 @allje_h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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