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캠페인 케이스스터디, 2012 : 기업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앱) 활용법 / Facebook Application

페이스북 캠페인 케이스스터디, 2012 [Facebook Campaign Case Study,2012]
 2012년 3월 6일 화 09:30~17:00 /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

블로터닷넷 컨퍼런스에 처음 다녀온 소감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유익했다!” 입니다.
다소 식상한 소감이 아닐까 염려되지만.. 그래도 한가지 이상 얻는 것이 있었으니 유익하다고 해야 맞는 표현 같습니다.

다양한 성향을 갖고 있는 기업들의 페이스북 운영방식, 이벤트 프로모션 진행방식 등 중에 우리가 벤치마킹하면 좋을 듯한 사례들은 저희 팀 박귀빈님께서 정리를 이미 하셨기에 저는.. 블로터닷넷 컨퍼런스의 마지막을 장식한, 블로터닷넷 김태현님의 “페이스북 캠페인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활용 전략”의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D

블로터닷넷 김태현님은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약 설명하고 있습니다.

1.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 페이지 운영을 통해 팬(Fan) 확보
- 팬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2. 페이스북 전용앱 제공
- 웹사이트를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페이스북 내에서 서비스 제공
- 앱에서의 활동이 페이스북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유/확산
-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이벤트/마케팅용 앱 적용 가능

3. 웹사이트에 페이스북 오픈그라프 적용
- 내가 제공하는 모든 것은 서비스 웹사이트(또는 모바일웹)
- 내 서비스를 페이스북에 자연스럽게 연동하여 Engagement 증가 유도
- 페이스북 소셜플러그인 적용
- 페이스북의 새로운 오픈그라프 적용 가능

제가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부분은 바로 2번 항목입니다.
페이스북은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게 함으로써 담벼락의 한계를 넘어 홈페이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게끔 했습니다. 앱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수도 있고, 설문을 할 수도 있으며, 흥미를 주며 영상을 만들어내는 등 다양한 참여방법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서는 게임, 심리테스트 등 개인과 개인이 소통하는 성격의 앱이 있다면, 기업 페이스북의 앱은 기업과 소비자가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를 돋우는 등의 효과를 얻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앱을 만드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서비스형 페이스북 앱을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서비스형 페이스북 앱이란 비즈니스에 필요한 앱에 대해 템플릿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페이스북 앱을 말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월정액 등으로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 앱을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템플릿 미제공 앱의 경우 개발 또는 외부에 개발을 따로 의뢰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외부에 개발을 의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비교적 자유롭게 원하는 기능들을 앱에 넣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개발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도 수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보통 솔루션개발팀이나 웹사업팀에 의뢰를 하여 앱을 생성할 수 있지만, 요즘같이 바쁜 시즌엔 서비스형 페이스북 앱에 관심을 두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서비스형 페이스북 앱”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팬게이지는 ㈜제일기획과 넷다이버㈜가 손을 잡아 만든 앱 제작 서비스입니다. 트위터/웰페이퍼/오시는길/웰컴페이지/RSS리더를 무료로 제공하고 연혁/전국매장위치/포토북 등의 차별화된 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또 개발지식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기업에 맞는 앱을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과, 팬에게만 관련 탭을 노출시킬 수 있는 기능 등으로 기업 페이스북을 다양하게 꾸려갈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서는 폭넓은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앱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흡사 블로그에 위젯을 생성해 배치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타 차별화된 기능은 쿠폰 발행 기능, 월페이퍼를 이벤트 페이지와 연계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합니다.
자세한 앱 설치 방법은 홈페이지를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커뮤니티앱”을 추가하고 싶을 땐 가렛츠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보통 기업들은 담벼락을 CS 또는 커뮤니티의 장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글의 구분과 자꾸 내려가는 글 때문에 놓치거나 추후 사용자들이 비슷한 질문들을 찾아볼 수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가렛츠 앱은 클릭 한번으로 설치하여 기업과 소비자 또는 사용자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수월하게 하고, 불만사항이나 질문사항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끔 하는 큰 장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무료 앱이다.. 라는 것입니다!

가렛츠의 장점을 정리하자면..

1. 글의 카테고리 지정이 가능!
2. 페이스북/트위터 등에 공유 가능!
3. 별도 페이지를 통하지 않는 커뮤니티 관리 가능!
4. 무료!!

여러 가지 기능을 한 앱에 모아놓고 싶다면? 탭사이트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텍스트/그림/지도/페이스북/트위터/메일/폼/코드/동영상 등 원하는 위젯을 드래그&드롭으로 삽입할 수 있고, 각 위젯을 따로 편집할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원하는 기능을 한 페이지에 구현이 가능하여 물건을 사고파는 성향의 기업은 물론, 정기적으로 신상이 나오는 IT기업 등이 활용하면 용이할 것 같습니다.
탭사이트 역시 팬게이지와 마찬가지로, 무료 영역/유료 영역이 따로 있으며 가격은 합리적인 편입니다. 효과적인 페이스북 마케팅을 위해서라면 유료도 아깝지 않겠죠^^?
무료로도 다양한 위젯 설치가 가능하니 긍정적으로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수로는 가장 다양한 앱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가 North Social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슬프게도 이 서비스는 모든 앱이 유료입니다(14일 무료체험 가능). 유료인 만큼 다양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앱을 만들 수가 있는데요. 이 중 Deal Share와 Show&Sell 앱은 페이지 안에서 물건을 서로 구입하고 후기를 공유하는 기능으로 그룹쿠폰, 경품 프로모션에 최적화된 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앱으로는 이미지와 링크를 통한 다양한 소셜앱 생성과 소셜CRM인 North Contact을 통해 이메일 발송/자동응답/리스트 관리 등이 가능하다는 베네핏을 얻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노스소셜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northsocial)에서는 팬들만을 위한 할인이벤트도 하고 있다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페이스북 앱 서비스의 페이지라서 그런지 다양한 앱을 통하여 페이스북 앱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이상 4가지의 서비스형 페이스북앱을 살펴보았는데요.
각각의 차별화된 특성에 따라 적당한 앱 서비스를 골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 페이지만의 특성은 직접 개발하는 것보다 살리기 힘든 점이 있겠죠. 그래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비용은 들지만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것을 선호하나 봅니다.
블로터닷넷 김태현님은 이상의 서비스 소개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페이스북 페이지용 전용앱을 제작해서 운영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서비스 웹페이지 자체가 소셜(Social)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Bonus!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페이지 변경사항(2012년 3월 30일)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1. 페이지 타임라인 적용 : 기업의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기능
2. 메시지 기능 추가 : 페이지 관리자와 팬의 1:1 소통이 가능
3. 고정하기 기능 : 이벤트 공지, 이슈 공지 등의 중요한 공지를 일정기간 상단에 고정해 놓을 수 있는 기능
4. 2단/1단 변경 기능 : 강조하고 싶은 포스트 1단으로 크게 포스팅 가능(큰 이미지, 비디오 업로드시 활용)
5. 앱 페이지 사이즈 변경 : 가로 810픽셀의 큰 화면으로 앱 페이지 제작 가능
6. 사라지는 랜딩페이지 : 타임라인으로 변경되면서 랜딩페이지(웰컴페이지)가 사라짐

E-Biz 사업본부 / 마케팅운영팀 조용원 @allje_j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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