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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 목요일에 페이스북 코리아에서 주최하는 페이스북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주제는 Technology Marketers들을 위한 마케팅 방법론에 대한 것이었으며 직접 페이스북 본사의 테크놀로지 마케팅 솔루션 팀의 직원 분께서 발표를 맡아주셨습니다.

 

 

<초대 메일에 적힌 발표자 소개>

 

 

 

워크샵이 열린 장소는 ‘다이너라이크’라는 곳이었는데, 바로 회사 옆 5분 거리에 위치한 곳이고 심지어 몇 번 가본 브런치 식당이었다는 데서 깜짝 놀라긴 했습니다.

 

 

 

<대표님이 좋아하시는 다이너라이크>

 

 

 

아무튼 워크샵 장소에 도착하니 ‘페이스북 코리아’ 직원 분들을 포함한 다양한 Tech 기업 및 대행사 분들이 와 계셔서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잠시간의 기다림 후에 본격적으로 워크샵이 시작 되었습니다.

 

첫 번째 타임은 ‘한국의 Facebook’이라는 주제로 페이스북 코리아의 디렉터이신 Stephen Chun님께서 페이스북의 한국에서의 활동 상황과 앞으로의 페이스북 코리아의 역할에 대해 간략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발표에서 특이할 만한 것은 페이스북의 한국에서의 성장세를 간략하고도 효과적인 인포그래픽 형식을 빌려서 PT하였다는 부분인데, 이 비주얼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최근의 추세는 각 기업들 마다 각종 유의미한 통계들을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를 통해 인포그래픽의 위상이 더욱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tephen Chun님의 PT 내용을 요약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국은 가입자 수가 작년 대비 400만에서 1000만으로 122% 성장
- 아시아에 9억 4천만 사용자 보유
- 7백만 중 5백만이 모바일로 접속
- 2012년 6월 현재 가입자 당 평균 124명의 친구 보유
- 사용자 중 59%가 매일 접속
- 남자 58% 여자 42% 비율


   >페이스북은 팬 뿐만 아니라 팬의 친구에게까지 전달되는 파워풀한 툴임

 

 

 


두 번째 타임으로는 페이스북 본사의 테크놀로지 마케팅 솔루션팀에서 근무하시는 Jane Schachtel님의 본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워크샵이라기에 잔뜩 긴장하고 참석했는데 다행히도 현장에서 번역기를 지급하여 동시통역을 진행하여 무리 없이 발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셜 환경에서의 테크놀로지 마케팅’이란 주제로 진행된 Jane Schachtel님의 PT 내용을 요약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페이스북
- ‘아랍의 봄’ 민주화 혁명의 시발점에 페이스북이 역할을 함
- 사람들은 페이스북의 툴로서의 역할을 강조하지만, 중요한 것은 툴이 아니라 사람이다.
- 사람이 변화를 이끈다. 페이스북은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할 뿐.
- 사람들은 페이지 구축에 관심 없음. 사람들과 소통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에 관심
- 페이스북은 기술과 툴을 이용해 사람들이 서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만든다.
- 페이스북에서는 한 사람의 글이 타인에게 퍼지며 영향력이 퍼짐


   > 페이스북 마케팅은 입소문이다.

 

 

 

 페이스북에서 기술분야 마케터의 활동
- 기존의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는 ‘사람’이 없거나 중심이 아니었음.
- 소셜로 바뀐 환경상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구매가 이루어짐. 사람이 중요함.
- 매켄지 컨설팅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50%의 사람들이 타인의 의견을 참조하여 물건 구매
- 미국의 인터넷 사용자 조사에 따르면 IT/Tech 제품군이 타인의 의견 영향력이 가장 큼
- 회사의 홍보가 먹히는 시대가 아니며, 일반인의 후기가 없으면 구매가 일어나지 않음.


   > 사람들간의 소통 및 그들을 통한 구매유도가 가장 중요함

 

 

 

 소셜 마케팅 전략 (CEII 프레임 워크 전략)

 

 

 

 

1> 연결 (Connect)
- 팬들간의 연결을 강화
- 웹페이지 상에 적절한 위치에 라이크 버튼 삽입
- 프로필 필터링을 통한 얼리어답터 등의 대상 타겟 선정
- 현 고객의 지속적 관리 및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연결 전략 수립
2> 교류 (Engage)
-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 제공
- 충성도 / 보상 / 재미 세가지 키워드에 집중 할 것
-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충성도↑, 구매의향 ↑
- 기능 및 특징을 소비자 관심 콘텐츠와 엮어서 알려라 (행사, 선물 등)
- ‘리치 제너레이터’와 ‘온라인 쿠폰’등 페이스북 신규 기능의 적절한 사용
- 팬들의 프로필을 앱 등을 통해 분석 및 정보를 얻어서 접근하라
- 각종 타게팅 툴에 대한 고민이 필요
3> 영향 (Influence)
- 입소문 마케팅 전략을 수립
- 입소문은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침
- 타겟팅 –> 팬의 친구들에게 영향력 행사 –> 구매 유도
- 태깅 기능의 적절한 사용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
- 일반인들에게 어필 가능한 멋진 콘텐츠를 제작

4> 통합 (Integrate)
- 페이스북 계정을 통한 로그인 기능
- 오픈그라프, 소셜 플러그인 등의 삽입을 검토

 

 

 


테크놀로지 마케팅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를 예상했었지만, 보편적인 페이스북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라 다소간의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페이스북 측의 공식 입장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되는 워크샵이었습니다.

 

두 시간 남짓 진행 된 발표였지만 발표 내내 강조 되었던 것은 ‘사람’에 집중하라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최근의 소비자들은 기업의 홍보를 믿지 않으며 주로 주변의 지인들의 구매 및 추천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는 여러 결과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페이스북의 강력한 친구 및 팬 영향력은 많은 기업들의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다만 페이스북의 관계 중심적인 운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많은 기업들이 성급하게 페이스북을 운영하다가 효과를 보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는 사례도 많이 확인 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세심하고 관계 중심적인 운영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도 기업 페이스북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오고 있던 와중이어서 이번 페이스북 워크샵은 다시 한번 페이스북에 집중하게 만드는 좋은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워크샵 도중에 이야기된 페이스북의 새로운 기능 및 개념들에 대해 나름대로 조사를 하여 그 URL을 하단에 정리해 두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관련 개념을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리치 제너레이터 / 페이스북 쿠폰 / 오픈그래프에 대한 소개
- http://blog.naver.com/htblog/50142735647
- http://blog.naver.com/htblog?Redirect=Log&logNo=50142413685
- http://mushman.co.kr/2691809
- http://postview.co.kr/855

 

 

 

그럼 다음 시간에는 페이스북의 새로운 기능 및 개념인 ‘리치 제너레이터 / 페이스북 쿠폰 / 오픈그래프(지금 이순간)’ 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넓디넓은 소셜의 바다에서 성공적인 항로를 함께 개척해갔으면 좋겠습니다.

 

 


 




E-Biz 사업본부 / 마케팅운영팀
서영우@allje_syw
Tel. 02-514-9900
Fax. 02-514-9902
Email syw@all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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