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와 마케팅 / 2013학년도 수시1차를 앞두고...

 

수시1차가 얼마 남지 않았다
 2012학년도 입시라고 하면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수개월이 지났다. 한창 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 일반 사람들이라면 입시는 추울 때 하는 것 쯤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수년 전 수시모집이 활성화되면서 본격적인 입시는 수시1차가 시작 되는 9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올해는 그 시작 일이 앞당겨져 8월에 중순경에 시작 한다. 그렇다면 수험생과 그 가족들에게 입시는 바로 코앞인 샘이다.

그래서 입시를 코앞에 둔 이 시점에 온라인 상에서 입시기간과 대학들의 컨텐츠 등록량 상관관계를 분석할까 한다. 

 

입시시즌에 특정 대학 키워드가 포함 된 컨텐츠 등록 추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입시 시즌이라고 하면 보통 9월에서부터 다음 해 2월까지를 말한다. 입시시즌 동안 몇몇 대학들의 컨텐츠 등록 변화량을 볼까 한다.
 

 

 

 위 3개 대학의 기간별 온라인 컨텐츠 등록 추이를 보면 앞서 입시시즌이라고 말한 9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의 컨텐츠 등록량이 타 기간에 비해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다. 물론 각 대학 별로 입시시즌 중에 그래프 등락에는 차이가 있지만 그래프가 상승하기 시작한 시기와 하락한 시기는 일치한다.

 물론 입시기간이기 때문에 대학들이 온라인상에서 컨텐츠 마케팅(text 기반)을 했으리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의 질문과 같은 컨텐츠와 대학 홍보(또는 정보) 이외의 컨텐츠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대학과 관련 된 내용의 컨텐츠로만 그래프가 증가했다라고 볼 수 있을까?

 

 

입시시즌 중 대학 키워드 활동은 어떨까?
 A대학의 입시시즌(2011년 9월~2012년 2월) 중 키워드 노출량. 일명 인기키워드 순위를 살펴 보았다.
 

<2011/09/01 ~ 2012/02/29>

 

예상 외로 해당 대학의 브랜드명 키워드 외에 원룸과 관련 된 키워드가 상당히 많이 활동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수시,정시, 합격, 예비, 경쟁률, 등급 등의 키워드는 상위 20위 밖에 있었다.).  

 

특정 대학의 브랜드 키워드 내에서 원룸 관련 컨텐츠 마케팅을 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사실 대학이 지역의 대표성을 띄는 경우가 많아 지역 기반의 업체들이 대학 브랜드 키워드를 활용하여 온라인 컨텐츠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특정대학 학과와 관련 된 학원 홍보나  특정 대학과 전혀 무관한 “동영상 다운로드 사이트”, “대출” 마케팅 등에도 대학 키워드가 많이 활용 된다.

 결국 포털 등에서 입시나 대학, 학과 정보를 얻기 위해 대학 브랜드 키워드나 학과, 입시 관련 키워드로 검색 시 내가 원하는 정보가 아닌 광고 글을 접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경쟁 대학 뿐만 아니라 일반 업체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대학들…
 위에서 말한 내용에서 입시기간에 온라인 상에 컨텐츠가 크게 증가한다는 내용은 90% 이상의 거의 모든 대학에 해당 되지만, 대학 키워드 검색 내에서 타업체 컨텐츠 활동량이 위에서 말한 것처럼 대학(또는 입시) 관련 컨텐츠를 월등히 초월하지는 않는다. 단지 강조를 위해 특정 대학의 상황을 통해 보았을 뿐이다. 그러나 분명 대학들이 온라인 검색에서 일반 업체들과 경쟁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대학들은 현실에서 타 대학들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사이버상에서는 일반 업체들과도 경쟁한다.

 

 

이렇게 경쟁의 연속인 온라인 속에서 대학을 알리려면…?? 
 정확한 분석으로 상확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도출하며, 해결에 대한 실질적인 Action이 가능하다면 무한 경쟁인 web field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학 스스로가 할 수 없다면 올제를 만나는 것도 최선일 수 있을 것이다^^

---

E-Biz 사업본부 / 마케팅기획팀 박철규@allje_pck
Tel. 02-514-9900 Fax. 02-514-9902 Email pck@allj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