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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의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세는 BB크림을 넘어 설 CC크림이었다.

브랜드 마다 안나오면 이상한 CC크림은

Complete Combo, Color Change, Color Corrector 등 다양한 뜻으로 나오고 있지만,

결론은 스킨케어와 베이스케어를 한번에 끝내는 BB크림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BB크림의 두껍고 특유의 잿빛에 칙칙해지는 다크닝을 개선한 제품이다.

커버만 우선적으로 생각했던 우리나라 뷰티인식이

자연스러운 민낯으로 바뀌는 트렌드를 잘 반영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CC크림만큼 핫한 것이 있다면 여름을 맞이해

여기저기서 나오는 비비드한 색감의 제품들.

특히나 여름 한 시즌은 아이, 립처럼 색조 제품이 인기를 끄는데 이번시즌 모든 브랜드가 주목한 컬러는

트렌디하면서도 연출법에 따라 다양한 느낌이 나는 오렌지컬러이다.

제일 먼저 세계적인 색조 브랜드 맥은 국내 최초로 팝업스토어까지 열며

맥의 신제품 컬렉션인 올 어바웃 오렌지를 내놓았다.

윤은혜를 모델로 많은 여성에게 어필하였으며 실제로 컬렉션은 온/오프라인 품절 상태이다.

이제 구하고 싶어도 못구한다! 손가락이 더 그릉그릉~

 


  (맥 올 어바웃 오렌지 컬렉션)

 

 

 (사진출처 에뛰드 블로그)



또한 빠른 대응력으로 로드샵에서도 오렌지 컬러를 겨냥한 제품들이 나오고있다.

이번 시즌 에뛰드에서 나오는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컬러팝의 주요 컬러도

오렌지로 상큼하면서도 톡톡튀는 분위기를 강조했다.

 

 

(사진출처 이니스프리 페이스북)

 


또한 자연주의 화장품 이니스프리에서도 오렌지 제품을 기준으로 오렌지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으며,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에스쁘아도 펑키 팝 컬렉션으로 비비드한 색감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에스쁘아 블로그)

 


이뿐만이 아니라 백화점 브랜드들도 오렌지 컬러 제품들을 다시 재조명하기 시작했다.

박보영을 모델로 내세운 크리니크, 프랑스 명품 럭셔리 브랜드인 겔랑에서도

오렌지 컬러를 주요 아이템으로 내놓았다.

 

 

(크리니크, 겔랑 출처 : 공식페이스북)

 


그래서 사실 결론을 말하자면,

다 같은 오렌지로 보여도 미묘하게 색깔차이가 나니까!!!! 포기할 수 읍엉!!

 나만 알아보는 미묘한 차이의 희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시즌은 또 어떤 아이템들이 뜰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feat.월급루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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