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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자전거타기 : 2013년 이 자전거가 뜬다!

 

자전거타기 –
이제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은 자전거타기는 어린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탈 수 있죠? 요즘 같이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날이면 자전거를 타고 가까운 공원이나 한강에 나가고 싶어집니다.
 
여러분은 옛날 시골에서 할아버지들이 많이 타고 다니셨던 전기자전거를 기억하시나요?
전기자전거는 말 그대로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자전거를 말합니다. 자전거는 연탄을 나르거나 쌀을 나를 때 꼭 필요했죠. 할아버지들이 자전거 안장 뒤에 큰 배터리를 싣고 다니셨는데,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들고 도난 위험도 있었죠.

  

 

 

<이미지 출처 : too much, http://ecomotors.tistory.com/43>

 

 

2013년, 자전거가 바뀌고 있습니다. 탄소발생 걱정할 필요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자전거가 떠오르는 차세대 워너비 아이템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국내 자전거 기업들이 해외로 전기자전거를 수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이나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는 이미 전기자전거가 주요 교통수단이 되어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제방을 따라 건설될 '자전거고속도로'(Crossrail for the bike, 런던시 자료>

 

 

유럽에서는 전기자전거가 대중교통 정책과 맞물려 집중 조명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독일은 전기자전거가 전체 자전거시장의 10%를 넘어섰고, 네덜란드도 이미 15%대에 이르렀습니다. 두 나라가 유럽 전기자전거 시장을 주도하면서 전체 시장은 2011년 90만대에서 2012년 110만대로 약 22% 늘었다고 하네요.

 

여기에다 BMW, 아우디, 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보쉬(Bosch) 등 모터•배터리 전문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전기자전거를 앞 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우리나라도 친환경 교통수단의 하나로 전기자전거를 지목해 관련기술개발에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유럽에 비해 활성화 단계는 아니지만, 알톤스포츠, 벨로스타, 파워라이드 등 자전거전문기업과 만도 등 자동차 관련기업들이 국산 전기자전거를 선보이고 있어요. 
 

 

 

 

<폭스바겐 전기자전거>

 
<아우디 전기자전거>

<벤츠 전기자전거>

 

 

최근 JTBC에서 방영 중인 컨슈머리포트 프로그램 <남자의 그 물건>에서는 전기자전거를 소재로 다루기도 했죠. <남자의 그 물건>은 소비자들의 개념소비를 위한 객관적 실험과 토론으로 소비가이드를 제시하는 상품비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데요~ 4가지 브랜드의 전기자전거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험하면서 객관적인 성능 테스트를 했답니다. 전기자전거의 인기와 사람들의 관심을 보여주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JTBC ‘남자의 그 물건’>

 

 

이제 전기자전거는 할아버지만 타는 것이 아니라 노년층에서 젊은층까지 확장되고 있어요. 기존의 전기자전거는 얼리어답터나 실버층 정도만이 주된 이용자였지만, 이제는 젊은이들의 핫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출퇴근 길 지옥철에서 벗어나 자전거를 타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이유는 운동 겸 교통비 절감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언덕길이 많은 우리나라 도로 상황 상 오르막이 힘든 것이 사실인데요, 회사에 도착해서도 대부분의 회사는 샤워시설이 없습니다. 하지만 힘들 들이지 않고도 가볍게 언덕을 오르내리기 쉬운 전기자전거는 이 두 가지 불편한 점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경제성, 실용성 삼박자를 모두 갖춘 전기자전거. 동네마다 자전거 도로가 생겨나면서 전기자전거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자전거의 장점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교통수단으로서 대중에게 사랑 받게 될 것입니다.


[올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자전거타기 : 2013년 이 자전거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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