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고 싶을 때 보면 더 지르고 싶은 지름신 가이드 #9(사계절 내내) 물 만난 제습기 지루한 장마도 이제 끝이 보이는 듯 하지만 지긋지긋한 물과의 전쟁은 끝나질 않네요. 누가 우리나라를 '물 부족 국가'라고 했는지... 매년 이맘때 쯤마다 넘쳐나는 이 죽일 놈의 물... 정확히 습기만 보면 왜 우리나라에 물이 부족할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집안 구석구석 마다 자리잡고 있는 '다이소'표 '물먹는 하마(짝퉁)'를 채운 물을 달리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될 정도죠. 저의 집이 2층이긴 하지만 볕이 잘 들지 않거든요. 물먹는 하마.... 생각할 수록 참 기특한 거 같아요. 누가 이런 걸 생각했는지... 사실 염화칼슘만 있으면 물먹는 하마 정도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염화칼슘은 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