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한라산빼고, 바다빼면 뭐가 남을까요?알다시피 한라산, 바다가 제주도의 전부는 아닙니다.그렇다면 맛집이나 카페를 뺀다면?그래도 제주도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장소가 많습니다.제주다원도 그중 하나죠.올제인이 사랑한 제주도, 마지막 장소는 제주다원입니다. 제주다원은 온통 초록 빛 물결이었습니다.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마라도와 가파도까지 모두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아쉽게도 비가 많이 와 먼 곳의 섬까지 볼 수는 없었습니다.그렇지만 촉촉한 봄 비를 머금은 녹차 밭의 전경 또한 그만의 매력이 있었어요. 처음 입구에 들어서서 무당벌레 모양의 전기차를 타면녹차 테마파크 차문화 전승관에 도착합니다.이 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차가 비치되어 있는데요.다양한 종류의 차를 구경하기도 하고 우려 낸 녹차를 시음하는 기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