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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탄생스토리는 많이들 아실 겁니다.

정형과 통념을 싫어하고 늘 도전을 꿈꿨던 괴짜천재 마크 주커버그.

처음 그는 다소 비윤리적인 사이트를 만들어 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습니다

기숙사의 모든 여학생 사진을 해킹해 일종의 이상형월드컵을 만든 것이지요.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하루만에 23천명이 접속해 사이트는 다운되고 맙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크 주커버그는 코스매치라는 커뮤니티를 만듭니다

누가 어떤 수업을 듣는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획기적인 사이트였습니다

대외적인 평판에 민감한 하버드 학생들의 심리와 

관심 있는 여학생이 무슨 수업을 듣는 청춘들의 마음도 꿰뚫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케일을 키워 만든 하버드생끼리의 커뮤니티, ‘하버드커넥트는 

보스턴, 스탠포드 등 전 세계 대학으로 퍼져나가 ‘The facebook'

그리고 지금의 ’facebook'이 됩니다.

페이스북은 탄생부터 지금까지, 그만큼 대학생들에게 가장 큰 소통창구입니다.

 

그 중에도 대학생, 청춘남녀가 더욱 눈을 번쩍 뜰, 아니 어쩌면 컴퓨터 앞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페이스북 커뮤니티의 정석을 소개합니다.

 

대학의 정석

https://www.facebook.com/showmetheA

 

영어하면 성문영어, 수학하면 수학의 정석, 대학하면 대학의 정석?

이라는 논리의 비약도 나름 설득적일 정도로 유용하고 재밌는 페이스북 커뮤니티입니다.

 

으로 치자면 웃대와 일베만큼 재미를 선사하고

내용으로 본다면 유명포털만큼 알찬 이 가득합니다.

 




대학의 정석2012115일을 시작으로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신생 페이스북 커뮤니티입니다.

하지만 12,467개의 좋아요와 120,047명의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 등 두터운 팬덤과 함께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로 18-24세의 입시생, 신입생, 재학생, 휴학생, 취준생 등 2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무엇이 대학의 정석을 이토록 마성의 페이스북 커뮤니티로 만든 것일까요?

 

대학의 정석페이스북 커뮤니티는 복학생인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후배 대학생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대학 정보 팁을 제공한다는 데에 가장 큰 동기를 부여받아 시작했습니다

그 외의 것들에는 대학생들이 공감을 할 만한 과제, 캠퍼스라이프, 교수님 등을 짤로 만들어 제공하는 측면이 있었죠

대학의 정석 페이스북 커뮤니티는 

'최대 다수의 대학생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으며'. '시시비비의 문제를 다루는 이야기가 아닌 

보다 객관적으로 도움(or즐거움)이 될 수 있는 자료들만을 제공하자'는 것이 

이 페이스북 커뮤니티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팬이 돼주셨습니다.

 

대학의 정석운영자(대정횽)의 말을 빌리자면

대학의 정석의 인기비결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재미정보 때문입니다.





학점, 취업, 연애 등등 갖은 고민과 짜증에 번민하느라 아픈청춘들을 위해 공감글귀와 명언을 매일 아낌없이 써줍니다.

글마다 많게는 1000명이 넘는 좋아요 지수를 보면 

따듯한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청춘의 니즈를 잘 파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더욱 감성마케팅이 각광 받는 만큼 페이스북을 마케팅수단으로 운영하는 분은 

잦은 이벤트나 홍보성문구보다는 진정성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구상하면 좋겠습니다.





정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포스팅은 대학의 정석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번역기, 포토샵, PPT, 데이터검색엔진 등 과제와 시험공부에 유용할 팁이 가득합니다

특히 대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PPT. 

PPT에 쓰이는 템플릿, 이미지, 도형이나 통계차트, 포토샵툴에 대한 양질의 소스를 공유합니다.






대학의 정석의 묘미는 센스넘치는 대정횽의 포스팅이 단연 크지만 팬들의 댓글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학의 정석이 지속적인 사랑 속에 커갈 수 있는 것은 재미있는 댓글 덕도 없지 않다 생각합니다.

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팬들이 친구가 써놓은 재밌는 댓글을 통해 혹은 공유를 통해 

이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입성했으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웃기기만 하는 건 아닌가? 절대 아닙니다.

한 의대생이 과제에 쓰일 좌표자료가 필요하니 도와달라는 말에는 전공을 불문하고 성심껏 답을 해주었습니다.

담벼락과 메세지를 열어두어 다양한 전공의 리뷰어들이 활발하게 피드백해줍니다.

코멘트 중에는 새로운 컨텐츠 소스를 제안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운영자와 사용자가 서로 도우며 성장하는 진정한 페이스북 커뮤니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조언을 요청한 학생들의 건의에 손수 자료를 찾아주는 이 감동적인 고객만족서비스(?)는 

쌍방향의 SNS 활용의 좋은 예인 셈이죠

마케터들이 주목할 부분입니다.

 “저희 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런가요?” 식의

단순한 감사와 동조멘트는 2차 바이럴 효과로 이어질 수 없습니다

섬세한 배려와 고객지향적인 마인드를 보여준다면 지속적으로 페이스북을 찾아올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나 정치얘기를 제외하고 어느 것이든 대학생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꼭 학과공부에 연관이 없어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공유합니다.





게릴라성 이벤트나 설문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비를 들여서 소규모로 기획하는 점이 개인페이지의 한계이긴 하지만 

높은 참여도면에서는 확실하게 팬 층의 입지를 굳히고 상당한 바이럴효과도 노릴 수 있습니다

연말기념 이벤트설문에는 놀랍게도 관리자님 셀카 보고 즐기기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얼마나 대학의 정석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지 알 수 있겠죠?

 





전체적으로 대학생들의 입맛에 맞춘 구성이 돋보입니다.

딱딱하고 정갈하게 정보만 전달하는 페이지였다면 

아마 전문적으로 대외활동과 취업스펙관리를 도와주는 유명 포털사이트와 차별화되지 못했을 겁니다.

자칭 대정횽이라는 페르소나로 친근하고 캐주얼한 필체를 고수하는 점은 

대학생들과 편안하게 더 많은 이야기들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정치와 종교와 같은 민감하고 예민한 주제는 과감히 배제하는 대신 

낮은 정치참여율과 불성실한 수업참여도, 열등감 등을 지적하며 

건강한 대학문화를 독려합니다.

, 대학생들이 애증의 관계인 청춘라이프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이 페이스북 커뮤니티 안에서 울고 웃고 깨우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내일의 미래를 준비하는 올제 여러분들도 대학의 정석에서 울고 웃으며 청춘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D











 


마케팅기획운영팀 / K파트
정은선 @allje_jes
Tel. 02-514-9900
Fax. 02-514-9902
E.mail jes@all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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