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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보이스 키즈 : 오프라인 이벤트 현장 속으로~!

 

 

오직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카피와 프로급 실력의 참가자들로 흥행했던 <엠넷 보이스코리아>. 그 보이스코리아에 어린 꼬마들이 출연한다?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만6 ~ 14세를 위한 <보이스키즈>를 홍보했던 오프라인 현장을 올제 마케팅팀의 시선으로 들여다보자.

 

 

 

 

 

<보이스코리아> 시즌1의 성공을 새롭게 이어가는 시리즈 프로그램, <보이스 키즈>. 준프로급의 신인 보컬리스트를 발굴하는 <보이스코리아>의 주니어 버전, 보이스 키즈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보이스코리아 키즈를 홍보할 이벤트를 하고 싶어요. 노래방 이벤트로 준비해 주세요.”

 

 

매우 짧고 핵심적인 오더를 받고, 올제 마케팅팀 담당자 S대리의 타이트한 이벤트 준비 여정은 시작되었습니다.

 

촉박한 시간 내에 이벤트 장소를 부킹 해야 하는 상황. 노래방 이벤트이기 때문에 소음에도 자유로워야 하며, 아이들이 많이 오는 장소여야 한 만큼 장소 선택이 까다로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진행 당시 행사가 많았던 시즌이라, 장소섭외가 쉽지 않았던게 큰 장벽이었습니다.

 

노래에 관심 있는 어린 친구들이 몇 명이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은 잠시. 타겟이 많고 1주일 내에 섭외가 가능한 장소를 찾느라 고심했지만,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린다고. 모처의 대형마트를 섭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온라인 홍보가 적은 상황이었기에 당일 행사장에서 홍보하기 위한 홍보 물품들도 다양하게 준비하여 모객을 위한 셋팅까지 마련하였습니다.

 

본 행사에서 가장 큰 산은 장소 섭외였기에, 그 밖에 행사 준비는 큰 무리 없이 진행된 편이죠.

 

 

 

 

 

 

 

그렇게 시작한 이벤트. , 이제 관건은 어린 고객들의 참여입니다.

 

매일 225분씩, 3일 밖에 할당되어 있지 않는 시간이기에 참여자수가 더욱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일 울려 퍼진 노래 소리와 저희가 준비한 작은 선물들이 영향이 있었던 걸까요? 금요일에 시작한 행사는 토요일이 되자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학생들에 (약간의 거짓말 보태서)인사치레도 하기 힘들 정도로 북적댔습니다. 그제서야 저를 비롯한 관계자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보였죠.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이다 보니, 소소한 에피소드도 많았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어떤 친구들은 삼삼오오 몰려와 행사부스 밖 1m 거리에서 상기된 표정으로 다른 참가자들을 몰래(?) 훔쳐보더군요. 지켜보던 제가 준비한 팜플렛과 볼펜을 들고 걸어가 한번 참여해보세요~”라고 말을 걸어봐도 부끄러운 듯 고개만 절레절레 젖던 소녀들. 1시간여 지나 결국 용기를 내서 참여 신청하는데, 저의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는 감상에 젖어 들기도 했습니다. ,.

 

 

 

 

 

 

어린 친구들의 양기 가득한 노랫소리가 매장에 울려 퍼지고, 부모님들은 어린 자녀의 숨겨져 있던 끼를 발견하게 되고, 옆 학교 친구들의 누구는 노래를 얼마나 부르는군, 하는 염탐의 시간이 이어지는 동안, 새롭게 시작되는 <보이스 키즈>가 그날 대형마트를 방문한 3만명의 입에 오르내리는 노출 효과까지 보았답니다.

 

* 짜잘한 잔소리에도 웃음 잃지 않고 도와주신 A사의 J 과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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