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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조 : 미녀들의 수다 3일차, 제주 원정대의 귀환



마지막 미(美)...아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3번째 미(米)녀 막내 총무 이유진! 올제 블로그에 첫인사를 올립니다: )



[미녀들의 수다의 ‘미’는 아름다울 ‘美’가 아니라 쌀 ‘米’.

제주도 가서 쌀을 비롯해 맛있는 음식을 '미'친듯이 먹겠다는 우리 2조의 신조]

 

 

↓2조 여행 3일차 포스팅 저자↓


(해피엠비피 투미.. 해피엠비피 투미~ )



↓2조 여행 3일차 포토그래퍼↓


 



올제 창립기념 제주도 여행의 대망의 마지막 날이 오고야 말았었죠..

짐을 싸자마자 바로 3일째 여행 고고고!



★사진을 찍어준 감독님 보라씨도 원정대에요~


오늘은 ★특별 게스트~ 본부장님께서 올제!감수광?에 합류하셨답니다!

원정대의 조력자! 본부장님의 활약이 눈이 부셨죠~


현지인 진선씨가 첫 날부터 별표 다섯개 돼지고리 뿅뿅

가자 월정리로!



아 그런데...일단 




다양한 장소에서 해장을 외치는 사람들!

저희는 제주도 한복판에서 해장법을 검색했더랬죠.


몸국? 해장국? 고기국수?


여수 바다의 딸인 막내 이총무는 무릇 바다가 있는 곳이라면 

모든 집이 맛집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죠! 진실은 언제나 하나!


그.

런.


몸국이 맛있다던 식당은 문을 닫고..

그 다음 몸국 집도 문을 닫고...

우리 모두 차 안에서 입을 닫고...

는 훼이크!


포기란 없다.

“현지인 찬스 쓰겠습니다.”




"네! 제주 현지인 오진선 가이드입니다~"

은희네 해장국은 제주도에서 유명한 해장국집으로 소고기 해장국 단일메뉴입니다. 고기,선지, 우거지, 콩나물, 다데기 등 재료들이 가득한 뚝배기 한그릇!  

가격은 7,000원 입니다. 제주시 일도2동과 외도1동에 지점이 있습니다~



<은희네 해장국>




‘인생해장국-은희네’ 저자의 말 


“23년 산 제 인생에서 제일 맛있는 해장국이었죠...

죽기 전에 꼭 한 번 다시 먹어보고 싶네요..총총”


사진만 봤는데 침이 고이네요.


저희의 해장을 지원해주신 본부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하겠습니다~

(BUT, 본부장님의 성스러운 샤아아~샤아~ 은총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





첫날부터 차량DJ가 되고 싶었던

고과장님의 꿈이 이루어진 것도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연결 잭을 구해서 드디어! 여행 마지막 날! 비행기에 타기 불과 몇시간 전에!

저희는 음악과 함께하는 드라이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세대공감! 고DJ의 뮤직타임! 

제가 태어나기도 전의 노래들과 최신곡까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환상적인 디제잉이었습니다!


\\ Λ_Λ
   \( 'ㅅ' ) 두둠칫
    > ⌒ヽ
   /   へ\
   /  / \\ 
   レ ノ   ヽ_つ
  / /
  / /|
 ( (ヽ 두둠칫
 | |、\
 | 丿 \ ⌒)
 | |  ) /
`ノ )  Lノ 



그렇게 속풀이를 끝낸 저희는 노래를 열창하며

진짜 목적지인 월정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차에서 내린 순간 깨닫았습니다. 제 전생을요. 

저 전생에 개 였을거에요. 분명해요,




아마 견종은 비글.





백사장과 함께 뛰 놀 발랄한 진돗개 한 마리면 충분하죠! ^,~


<모래비>





친구녀석과 한참 뛰놀다 월정리의 유명한 카페 ‘모래비’에서 이성을 찾기 위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졌습니다~



아니 이...이것은!


마치 사무실의 책상과, 타자소리, 복사기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환상!


여기는 올제 제주 본부입니다.

진정한 프로! 


그럼 이제 월정리 안녕~





월정리의 힐링 타임을 갖고 다음 목적지로 진격하겠습니다!






<옛날옛적>

돔베고기





"저... 진선씨 돔베고기 먹을 때는 배고파서 궁금하지도 않았는데 

이제 궁금하네요! 돔베가 뭐죠?"


"네! 제주 현지인 오진선 가이드입니다~"

담백하게 쪄낸 돼지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서 

도마에 올려내는 돔베고기는 제주 향토음식의 하나입니다. 

제주도에서는 도마를 돔베라고 한답니다.

옛날옛적은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하고 있구요~ 

돔베고기+해물뚝배기+생선구이가 인원수에 따라 나온답니다!



돔베의 뜻을 비록 지금 알았지만

이름도 맛있게 생겨가지고.. 맛은 얼마나 있던지 어휴




할머니가 생각나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이런 곳 좋아요!


뒷자석에서 트는 노래란 노래 다 따라 부르느라

미(米)녀에게 가장 중요한 뱃심 다 사라져서 여기서 백프로 재충전!





자 다시 살아난 우리의 세 미(米)녀들은 

혈색이 돌아오고, 눈이 초롱초롱해져서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섭지코지로 향합니다.

역시 한국인은 밥이죠!


이름도 예쁜 섭지코지.

멀리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올제의 단체샷!을 찍구요~


점점 비행기 시간은 다가오지만

마지막 사려니숲길을 가기 위해 다시 노래를 틀고 출발했습니다.



샤아아아~샤아~~~

여기서 잠깐 본부장님 은총 받고 가실게요. 형제자매님~

제주도 와서 한라봉 안 먹으면 간첩이라면서요? 는 건 제 생각.

거기에 천혜향까지! 내려주셨답니다.

본부장님의 후광때문에 쳐다볼 수가 없네요 흑흑



(눈물을 머금고 있어 사진이 흐릿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한라봉은 칼 없이 까 본 적이 없어 머뭇거리고 있는데...

“현지인 찬스 쓰겠습니다.”



"네! 제주 현지인 오진선 가이드입니다~"

한라봉은 먼저 꼭지를 꼭 잡고 비틀어서 딴 후 돌돌돌 

손으로 벗기면 끊기지 않고 껍질을 벗길 수 있다! 없다! 있다~~





정말 진선씨 없었으면 아무것도 못 했을 거에요..

미녀들에게 먹지 못하는 것은.. 고문이에요..

하트하트뿅뿅♥


상큼한 향기 퐁퐁 내면서 사려니 숲길을 찾아나선


그들은 마냥 행복하기만 햇는데... 

조금 후에 있을 그들의 어두운 미래를 모른채..

15초 후에 공개 됩니다.





사려니 숲길 못 보셨어요?

이렇게 생긴 사려니 숲길..

이쪽으로 들어가면 사려니 숲길이라는데.

저..저기요? 


비록 사려니 숲길 옆에서 사려니 숲길을 발견하지 못한 사려니 원정대였지만..



 

대신 

샤아아아~ 샤아~ 

본부장님의 추천으로 사려니 숲길 가던 중간에서

정말 보물 같은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무성한 잡초와 쓰러져있는 고목, 밑둥만 남은 나무.

짙은 안개와 듬성듬성 멀뚱히 서있는 나무들.

소설 속의 배경인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아쉽지만 공항으로 돌아가야하는 시간이 되었죠..


그들은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마냥 행복하기만 햇는데... 

조금 후에 있을 그들의 어두운 미래를 모른채..

15초 후에 공개 됩니다.


여행에 우연과 위기가 없으면 재미가 없죠~

바로 <공항미아 대소동>


이름 : 오진선

나이 : 20대

당시 착용 의상 : 땡땡이 바지


제주도 현지인 가이드를 보신 분은 속히 연락바랍니다ㅠㅠㅠ




<사건의 전말>

공항에서 나머지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카페에 간 진선씨와 팀원들,

짐을 지키고 남아있기로 한 팀원들. 

이렇게 공항에서 잠시 쪼개진 우리팀..


비행기 이륙시간은 다가오고 진선씨를 제외한 팀원들과 만나서

기다리다 이러다 진선씨가 서울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어

진선씨의 제주본부를 찾으러 설팀장님은  달렸습니다.


나머지 팀원들은 비행기 시간에 맞추기 위해 정신없이 탑승.


!!!!!!!!!!!!!!!!


지..진선씨? 


이미 제주본부를 철수시키고 비행기에 탑승해 있었던 진선씨

우리의 설~잘보내세요가 설(seoul)로 못 돌아가는 줄 알고 모두가 마음을 졸였는데

당당히 비행기에 탑승해주신 우리의 설! 대국민의 설! 올제의 설!팀장님 

정말 이산가족 상봉의 기쁨이었달까요..



 

 

 

정신없는 탑승시간이 지나고 

잠시 눈을 감았다 뜨니 인천공항, 서울, 우리의 집, 여행의 끝에 도착했습니다.


미남미녀들의 배부르고 등 따시고 정신 없었지만 

순간순간이 다 기억나는 제주도 여행의 끝!


그럼 막내이자 총무이자 포스팅 저자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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