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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신년특집

계사년 한 해 이슈 미리보기

 

 

 

 

삼성과 애플의 수억대 소송전쟁부터 유로존 재정위기, 국내가계부채 1000조 육박까지.
작년 2012년은 참 혹독하리만큼 추웠던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소비자들은 옷도 지갑도 꽁꽁 닫았죠.
삼성의 갤럭시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외하고는 반짝! 하고 좋은 일이 딱히 생각이 나지 않네요.
하지만 검은 뱀의 해, 계사년은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과 미국, 세계정상들이 속속들이 정권교체와 함께 라운드2를 기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케터들도 다같이 눈을 번쩍! 떠야 할 것 같습니다! 2013년은 빵빵 터지는 신년행사들이 많기 때문에~!

 

 

 

(올제의 뱀! 초록뱀!)

 

 

계사년이 된지 이틀밖에 안 되었는데 벌써 새해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들이 보이네요.

 

이번 포스팅은 2013년 신년특집으로!
특별한 2013년 한 해 이슈들과 기업들의 새해마케팅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2013 계사년. 검은 뱀에 대해
 

 

 

 

2013년은 검은 뱀, 흑사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뱀은 윤회와 영생, 풍요와 번영의 상징이었습니다. 뱀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기에 많은 민담이나 신화 속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데요. 뱀은 대지를 기어 다니기 때문에 생명력을 뜻하고 기독교 이전의 그리스 로마시대에는 치유의 상징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집트나 중앙아시아, 아메리카 문명에서 뱀은 신성한 동물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전통적으로 뱀은 영물로 여겨졌습니다. 뱀은 약속을 잘 지키고 은혜를 입으면 베풀 줄 아는 영리한 동물이었습니다. 따라서 검은 뱀의 해, 2013년을 이용한 마케팅에는 풍요, 번영, 치유의 상징 ‘뱀’의 좋은 이미지를 많이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휴일의 파라다이스
 

 

 

 

2013년은 축복인 해입니다. 새해 달력을 보면 빨간 날은 총 116일! 하지만 더 놀라운 점은 징.검.다.리 휴일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12월 달력을 넘겨 1월과 2월의 달력을 보는 순간, 설날(1월 10일)이 일요일인 것을 보는 순간 실망스런 얼굴을 감추기 힘들 겁니다. 하지만 3월부터 12월까지 달마다 즐거운 휴일소식들이 있습니다. 찬찬히 읊어보자면, 올해 신정(1월 1일)은 화요일입니다. 삼일절(3월 1일)과 석가탄신일(5월 17일)은 금요일, 현충일(6월 6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은 목요일이죠. 연차를 활용하면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무려 나흘 연속으로 쉴 수 있다는 것! 또한 추석 연휴(9월 18~20일)도 수, 목, 금요일이라 토, 일요일을 더하면 무려 5일 동안 휴가를 보낼 수 있답니다. 게다가 연휴 전에 이틀 휴가를 낸다면 최대 9일까지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2013년부터는 한글날(10월 9일)이 공휴일로 다시 지정되었기 때문에 휴일이 하루 더 늘어났답니다. 아, 2013년 달력을 보면 누구든 미소가 안 지어질 수 없겠네요. 마케터의 입장에서도 휴일을 이용한 마케팅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스포츠 별들의 향연


-201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제3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회(World Baseball Classic)이 200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IBAF의 합병결정에 따라 WBC는 명실공히 세계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재편되었습니다. 참가국도 12개 팀이 늘어나 28개 팀으로 확대되었고, 본선 1차 이전에 예선 라운드도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은 예선 없이 바로 본선에 진출합니다(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지난 2012년 국내 프로야구가 관중 700만명을 돌파하며 야구는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때문에 2012년을 시작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야구를 활용한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은 야구 열혈팬들뿐 아니라 신규 야구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습니다. 2013년은 WBC와 함께 스포츠마케팅의 도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도 저번 WBC를 보고 뭣도 몰랐던 야구에 눈을 뜨고, 좋아하는 선수도 생기고, 야구장을 일년에 3번 이상을 가는 일이 생겼었죠 ^^;

 


-2013년 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2013년 3월 피겨팬, 혹은 전국민, 전세계가 출렁일 은반 위 뜨거운 낙원이 문을 열게 됩니다.
피겨요정에서 피겨여신으로 성장한 김연아 선수가 그 중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김연아 선수는 2006년 이후 7년의 공백을 깨고 목동에서 열리는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를 거쳐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지난 12월 8, 9일 독일 NRW트로피에서 20개월 만에 완벽한 복귀전을 마친 김연아 선수는 피겨퀸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전 세계 피겨팬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 화려한 부활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응원과 함께 마케터들도 완판과 대박을 부르는 피겨여신의 귀환을 반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월 4일부터 열릴 전국남녀피겨스테이킹종합선수권대회도 김연아 선수가 앞서 선보인 ‘뱀파이어의 키스’와 ‘레미제라블’을 국민들께도 선사한다는 의미에서 1분 만에 티켓이 전부 매진이 될 정도이니 세계선수권대회는 더욱 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막강한 우승후보이자 광고의 여왕, 김연아 선수 자체도 엄청난 마케팅 소스지만 피겨대회는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갈라쇼나 동계올림픽까지 연결된 국제적인 축제이기 때문에 더욱 설렙니다.

 


2013년에는 WBC와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 외에도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가 정해지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식도 있습니다. 올림픽과 월드컵은 빅이슈와 엄청난 후광효과를 불러오는 국제행사인만큼 마케터들에게는 한 발짝 다가온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그렇다면 이제 기업들이 새해맞이 마케팅을 진행한 사례들을 년도별로 한가지씩 알아볼까요?

 

 

 

1. AlTools 이벤트 –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

 

 

 
2011년은 토끼띠인 저의 해, 신묘년이었습니다.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 라는 문장을 활용해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당첨조건이 ‘제품구매’여서 참여자가 많았을지 의문이 드는 이벤트네요^^;

 

 

2. CJ월디스 SNS 이벤트 – 올해는 꼭! 갈꺼야!’

 

 

 
2012년 임진년 새해맞이 이벤트입니다. 임진년은 그 좋다는 흑룡의 해였죠. CJ에서 만든 CJ월디스에서 여행사인 기업컨셉에 맞게 한해동안 가고 싶은 여행지를 정해 페이스북으로 연결을 했네요.

 

 

3. 롯데홈쇼핑 이벤트 – 황금뱀을 잡아라

 

 

 
이벤트 중 가장 큰 경품으로 다가오는 것이 바로 ‘할인 또는 쿠폰증정’일 것 같은데요. 본인이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그런 이벤트를 한다면 더욱이 좋겠죠. 역시나 롯데홈쇼핑에서 계사년을 맞아 이벤트에 응모한 대상에게 할인 및 순금 황금뱀 증정 등 푸짐한 경품을 주고 있습니다.

 

 

4. CGV 페이스북 이벤트 – 1월 신규팬모집 이벤트

 

 
CGV는 이벤트 내용은 좋아요 클릭 후 댓글을 다는 간단한 형식이지만, 뱀띠 해를 맞아 뱀띠에게만 특별히 당첨확률을 얹어주는 이벤트를 선택했습니다. 참여가 쉽고 간단하여 많은 참여를 일으키고 있네요.

 

 


Welcome 2013!


신년을 맞이해 모두들 새로운 다짐과 계획으로 두근두근하겠지만 즐거운 일들이 한 해를 풍성히 메우고 있습니다!
2013년은 작년보다 인터넷을 포함한 온라인마케팅이 더욱 강력한 시장경쟁력이 갖추게 될 전망인 만큼 올제인들도 알찬 2013년이 될 것 같은데요!

계사년에는 더욱 더 바쁜 올제가 되길 바라며, 글을 이만 마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케팅기획운영팀 / K파트
조용원 @allje_jyw
Tel. 02-514-9900
Fax. 02-514-9902
E.mail jyw@all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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