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제는 OO중!] 델 에일리언웨어 신제품 출시 행사

오늘도 SCR팀 김과장은 사무실이 아닌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어제 레노버에 이어 오늘은 델에서 신제품을 발표했거든요.

외계인 머리(?)로 잘 알려진 게이밍 PC 에일리언웨어 신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하필 애플 WWDC 다음날이라 지못미... 관심좀...

어쨌든 오늘 발표한 신제품은 총 3종입니다.

에일리언웨어 14와 17 노트북, X51 데스크톱이죠.

장소는 서울 중심에 있는 플라자호텔!

김과장, 오늘 호텔에서 스테이크 좀 썰었겠는데요?

몇 년 전, 에일리언웨어 노트북을 잠깐 써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디자인, 성능은 둘째 치더라도 무지막지한 두께와 무게에 놀랐었죠.

노트북 트렌드 따위는 가뿐하게 비웃어주는 에일리어웨어!

신제품은 과연 어떨까요?

우선 에일리언웨어 14입니다.

에일리언웨어 이름에 걸맞은 고성능에

14형 크기라 백팩에 넣을 수 있는 사이즈로 휴대성까지 갖춘 노트북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에일리언웨어 17.

최신 노트북 기술이 집약되어 있으며 특히 그래픽 성능이 강점이라고 하네요.

진정한 에일리언웨어다운 노트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일리언웨어는 일단 눈에 보이는 부분부터 압권입니다.

아노다이즈드(anodized) 알루미늄 외관과 마그네슘 합금 바디의 조합으로

전체적인 모습이 제트 엔진과 스텔스기가 떠오르는 독특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키보드 역시 강판으로 보호되고 있죠.

그렇다고 게임 중 캐릭터가 죽었을 때 키보드에 분풀이해도 끄떡 없을 듯 하네요.

델은 옵션질(?)이 가능한 PC.

에일리언웨어 역시 눈부심 방지 LCD는 기본에

프리미엄 풀 HD IPS 패널까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에일리언웨어 17의 경우 옵션으로 3D 패널을 고를 수도 있죠.

역시 뭐니뭐니해도 에일리언웨어는 성tothe능!

최신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700 시리즈,

에일리언웨어 14는 최대 세 개의 스토리지 드라이브를

17은 네 개의 스토리지 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퀄컴의 킬러 네트워크(Killer networks)와 클립쉬(Klipsch) 스피커,

돌비 홈 씨어터 v4 오디오까지 갖추고 있죠.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빠지게 할 게이밍 PC입니다.

게임을 더욱 즐겁게 하는 조명 기능입니다.

에일리언웨어 코멘드 센터(Alienware Command Center)라는

게임스러운 이름의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여기에 에일리언웨어FX 조명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물론 조명 기능도 새롭지 않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에일리언웨어의 조명 기능은 최대 20가지 색상을 키보드, 터치패드 등 10군데 영역에

사용자가 원하는 조명 테마와 효과를 직접 설정할 수 있죠.

또한 블록버스터 XCOM과 네버윈터(Neverwinter) 등 60개 이상의 게임과 통합되어

힐링, 데미지, 미션 수행 등 게임 내용에 따라 조명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제 게임은 불 꺼놓고 해야겠네요.

헉! 신제품 출시 행사에 모델 촬영이 빠질 수 없지만 남자일 줄이야...

델에서 에일리언웨어를 통해 LOL 프로게임단을 후원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선수나 이런 후원을 의미하는 사진인가 보네요.

프로게임단 이름이 팀 에일리언웨어라고 합니다.

델이나 에일리언웨어 보다 인텔이 눈에 잘 띄네요.

모델 가슴팍에도 인텔이 뙇!

이것으로 올제는 '델 에일리언웨어 신제품 출시 행사' 중을 마칩니다.

참고로 에일리언웨어 14는 170만원대, 17은 2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역시 ㅎㄷㄷ한 가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