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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마이피플과 같은 인기 모바일 메신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무료로 친구와 대화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인 것은 당연하고, 현재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사용자가 많아지자 채널이라는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다음 마이피플에서 ‘채널’이라는 서비스를 새로 발표해, 기존 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던 카카오톡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채널’은 다음이 올 2월에 시범서비스로 내놓은 일종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다. 마이피플 유저가 ‘채널’을 구독하면 할인 쿠폰이나 이벤트, 신제품 출시와 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여기까지 설명하면 다른 서비스와 다른 것이 없어 보이지만 마이피플은 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점으로 채널 시장을 공략했다.
마이피플 채널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와 브랜드가 겹치지 않고, 여느 채팅창에 채널 메시지를 몰아보게 하지 않고 별도로 탭을 마련하여 분리하였다. 또 맞춤 광고를 위해 유저의 거주지역이나 관심사 정보를 받는 점도 흥미롭다. 그리고, 유저가 메시지 종류에 따라 알람설정을 달리 할 수 있다는 점도 유저들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다음 마이피플 ‘채널’의 무엇보다 큰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기업만이 운영할 수 있었던 타사 서비스에 비해, 실명인증만 거치면 누구나 채널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은 '오픈채널'에 메시지 예약 발송 기능과 간단한 통계 기능을 넣어 구독 해지자와 추천 구독자, 실 구독자 등의 구독자 현황을 파악하게 했고, 이벤트 메시지를 만들 때는 쿠폰 발송도 가능하게 했다. 오픈채널의 운영을 운영자와 관리자로 나눠 할 수 있어 모바일 미니 온라인 카페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바일 메신저의 대표적인 채널 서비스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초기에는 30개 정도의 대부분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주축을 이뤄 운영을 시작했던 플러스 친구는 현재 총 137개의 플러스 친구로 이루어져, 그 성격에 따라 13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다.


이 중에는 정말 생활에 유용하고 활력소가 될 만한 자료도 많아서, 필자도 현재 10개 내외의 플러스 친구의 정보를 받고 있다.

초기에는 이 ‘플러스 친구’가 무료 메시지 전송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수익모델이라 여겨져 다소 부정적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카카오톡 유저들이 플러스 친구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에 카카오톡은 플러스 친구의 메시지를 쿠폰형, 응모형, 정보형 등으로 나누어 마케팅 효과를 높여 많은 기업들이 플러스 친구를 활용하게 하여 지금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카카오톡은 기존 무료 어플들의 배너광고를 따라하지 않고, 카카오톡만의 수익모델을 만듦으로써 차별화에 성공하였고, 하루 2,100만명이 카카오톡을 실행하는 도달률을 이용하여 플러스 친구의 도달률까지 이어지게 하는 시너지효과를 내게 되었다.

   

 

 

 

 

   

 


 


카카오톡과 마이피플이 앞다퉈 수익모델을 내세울 때, 틱톡은 ‘구름’이라는 새로운 블로깅 서비스를 내놓았다.

 

‘구름’은 플러스 친구와 오픈채널과는 달리, 수익모델은 아니지만 기존 틱톡 안에서 서비스되었던 커뮤니티 서비스를 밖으로 끄집어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안에서 커뮤니티를 가진다는 차별적인 ‘구름’은 언제, 어디서나 걸어다니며 마음 맞는사람들과 실시간 소통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의 갈증을 풀어준 서비스이다.


틱톡 ‘구름’은 카카오스토리와 비교되며 모바일 유저들이 그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폰 보유자가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메신저 어플 다운로드 수도 증가하고 있는 요즘,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차별점이 있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느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많은 모바일 메신저 어플과 서비스가 쏟아지지만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 때마다 무조건 따라가기 보다는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성향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효율적인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마케팅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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