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제] 안녕낯선영화 _ 튀는 아이들의 가슴뛰는 달빛 로맨스 제목에 ‘로맨스 영화’라고 적어놨지만, 실제론 아닙니다. 당신은 낚였습니다;;;'문라이즈킹덤'은 올해 초 웨스 앤더슨 감독이 내놓은 새로운 ‘동화’에 가깝습니다.주인공이 아이들에다 컬러까지 아기자기해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처럼 포장되어 있지만사실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죠.그러니까 이 영화를 본 어른들은 저절로 웃음을 지으며 마지막엔 조용히 반성하게 되는 마법 같은 영화입니다. ▲ 엉뚱 소녀 '수지'와 사고뭉치 소년 '샘' 한적한 시골에서 일어난 충격적 가출 사건…!배경은 여름의 끝물, 한적한 시골섬인 뉴 펜잔스 섬.가족을 잃고 위탁 가정을 전전하는 카키 스카우트의 사고뭉치 소년 ‘샘’과부유한 가정 환경 속에서도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외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