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분석 붐의 정점을 찍었던 총선을 기점으로 정보에서 관점으로 소셜분석의 패러다임이 넘어가고 있다. 분석한 데이터의 양과 추이, 성향에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서울시장선거 때 기막히게 표심을 짚었던 SNS가 수도권의 젊은층의 여론만 대변한다는 것도 깨닳았고, 게다가 Web 2.0때 등장했던 프로슈머들이 만드는 컨텐츠들도 넘쳐난다. 정보의 소비 주체의 입장에서는 큐레이션이라 불리는 정보를 걸러주는 서비스가 필요한 시대가 왔다. 그럼, 소셜분석에선 무엇이 필요할까? 정보 자체에서 정보를 바라보는 관점으로, 정보와 정보 사이의 관계로 생산자와 전파자 사이의 관계로 분석 시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 정보를 분석하는 관점의 변화 정보의 분석이란 항상 상대적이다. 비정형 데이터 분석에서 주로 행하는 호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