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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가고 있는 요즘이였습니다.
급작스럽게 팀장님이 저번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휴가를 갔다오라고 하는 겁니다~~
금요일이 석가탄신일이니 무려 6일이라는 시간동안의 휴가를 받은 셈이였습니다.
급작스럽긴 했지만,,,
이런 휴가를 주신 팀장님과 대표님께 무한한 영광을 돌리며, 저는 화요일부터 휴가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계획없이 휴가를 받다보니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더라고요..ㅎㅎ
낮에 은행을 가서 그동안 못 본 은행 업무를 보는데 가는길에 뭔가 너무나도 한량같다는 생각도 들고..
무엇을 하나 하다 결국 생각한 것은 등산이였습니다.
작년에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갔던 청량산 하늘다리가 딱 생각나더라고요…
더욱이 얼마전 ‘아빠 어디가’에서 나왔기에 이번 기회에 가자는 생각에 짐을 싸고 봉화로 내려갔습니다.
청량산 도립공원 안내도
저는 입석에서 출발해서 청량사를 거쳐 하늘다리까지 올라갔다 그대로 내려왔답니다.
원래는 하늘다리까지 올라간 다음에 자소봉쪽으로 해서
김생굴로 해서 내려올라고 했는데…힘들어서 그만…
참고로 김생굴이 원효대사가 해골물을 마신곳으로
아빠 어디가에서도 그곳을 못갔기에 더욱 가보고 싶었는데
도저히 그쪽으로 갈 힘이 없었답니다..ㅎㅎ 워낙에 평소에 운동을 안 해서..
암튼,,,, 저는 입석에서 등반을 시작해서 청량사에 도착했습니다..
마침 간 날이 16일이라 석가탄신일 전날이다 보니 청량사에서는 석가탄신일 기념 행사 준비로 분주했었습니다.
마침 풍선에 소원을 적어 매다는 것도 있어 저도 소원을 적어 매달았답니다..ㅎㅎ
이것저것 구경을 하며 청량사를 나와서 열심히 열심히 올라갔는데,,
청량산은 하늘다리까지 내리막은 없고 오르막만 있어서 겨우겨우 올라갔습니다..
하늘다리로 가는 마지막 계단…..
이런것을 몇 개를 올라왔는지 마지막 계단에서는 봉을 잡고 겨우겨우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올라간 하늘다리입니다.
간 날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서 주변 광경을 보는데 거칠것이 없었습니다.
하늘다리를 건너다 보면 끽끽대는 소리에 처음에 겁이 났지만 꾹 참고 계단을 건너 반대편 봉우리로 건넜습니다.
다리 중간쯤 가면 바람이 거세지는데 바람소리가 날 잡아먹을듯한….
두려움을 주더라고요~
용기를 내서 다리 밑을 바라보았는데 아찔아찔 하더라고요…
그렇게 하늘다리를 보고 내려왔답니다…
그렇게 높지 않은 산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왜 그리 힘이 들었는지…
너무 운동을 안 했던 제 자신한테 미안해지더라고요..
이번 청량산 등반을 통해 운동 좀 많이 해야겠다 하고 반성을 한 등산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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