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

[올제] 안녕낯선영화 _ 눈 내리는 날 보면 좋을 감성 S.F ‘네버렛미고’

오늘은 눈이 안 얄밉게 소록소록 내리는 것 같아 기분까지 좋네요! 이럴 때는 따뜻한 방에서 달콤한 코코아 한 잔에 바삭한 쿠키 씹으면서 잔잔한 영화 한 편 보는게 제일이지 않을까요? 막 팡팡 터지는 그런 영화보다 약간 지루한 듯~ 잔잔하게 흘러가는 그런 영화요. 오늘 같은 날 보고 싶은 영화 중 맨 먼저 생각난 게 바로 이 영화 ‘네버렛미고’ 입니다. 영국 기숙학교 아이들의 삼각관계, 그러나 이들… 뭔가 이상하다? 전원에 위치한 영국의 기숙학교 헤일셤. 이 곳의 학생들은 조금은 낡은 듯한 교복을 입고 서로 머리를 땋아주며 깐깐한 교장 선생님 밑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려깊고 조용한 성격의 캐시,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의 루스, 감정 표현에 서툰 토미까지 세 사람은 서로를 챙겨주며 그들만의 우정을 이어가..

TREND/COOLture 2013.12.20

[올제] 안녕낯선영화 _ 튀는 아이들의 가슴뛰는 달빛 로맨스 '문라이즈킹덤'

[올제] 안녕낯선영화 _ 튀는 아이들의 가슴뛰는 달빛 로맨스 제목에 ‘로맨스 영화’라고 적어놨지만, 실제론 아닙니다. 당신은 낚였습니다;;;'문라이즈킹덤'은 올해 초 웨스 앤더슨 감독이 내놓은 새로운 ‘동화’에 가깝습니다.주인공이 아이들에다 컬러까지 아기자기해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처럼 포장되어 있지만사실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죠.그러니까 이 영화를 본 어른들은 저절로 웃음을 지으며 마지막엔 조용히 반성하게 되는 마법 같은 영화입니다. ▲ 엉뚱 소녀 '수지'와 사고뭉치 소년 '샘' 한적한 시골에서 일어난 충격적 가출 사건…!배경은 여름의 끝물, 한적한 시골섬인 뉴 펜잔스 섬.가족을 잃고 위탁 가정을 전전하는 카키 스카우트의 사고뭉치 소년 ‘샘’과부유한 가정 환경 속에서도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외로운..

TREND/COOLture 201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