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11’이라는 광고가 있습니다. 아직 진행 중이죠.삼성전자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시즌을 노린 작년 말부터 펼치고 있는 마케팅 활동입니다.스케일이 ㅎㄷㄷ한데 뭔가 좀 문제가 있는 듯 하네요. 과연 뭘까요?우선 갤럭시 11이 뭔지 알아보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2000년,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Galactico) 정책이라 불리는 전대미문의 전략을 밀어붙였습니다.바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을 한 팀으로 불러모으는 것이죠.피구, 지단, 호나우두, 베컴 등 축구에 전혀 관심이 없어도이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스타들이 레알 마드리드로 모여들었습니다.가히 우주정복도 가능할 듯한 호화 멤버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지구방위 수준에 그쳤습니다.호화 멤버들의 활약으로 팀 순위에 날개를 달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