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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제 창립 5주년 기념으로 전 직원이 함께 다녀온 제주도 여행!

여행 내내 폭풍우가 몰아치던 날씨 보다, 작은 고기 한 마리를 낚았던 낚시 보다

더더더욱 기억에 남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먹방의 추억" 이랄까....

 

 

 

 

 

 

 

 

먹방 No.1 회국수 전문점, 해녀촌!

 

 

비바람 치는 제주도에 안착한 이후로 처음 맛보게 된 음식, 바로 회국수 였습니다.

40인의 인원이 단체로 몰려갔기 때문에 회국수 또는 성게국수를 선택해야 했는데요.

뭔가 쉽사리 접하지 못한 '성게'라는 해산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는지?

수많은 올제인들은 대부분 회국수를 선택했습니다.

 

 

 

 

비빔국수(feat. 생선회) 의 St.

절대로 1인분 양 아니구요 ㅋㅋㅋ 3~4인분의 양이 한 쟁반에 푸짐하게 담겨져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쉐킷쉐킷 비벼보세!!!!
테이블 별로 '나 왕년에 한 비빔했어~'라는 포스를 풍기는 분들이

비닐장갑을 야무지게 착용하신 후 반 정도 일어선 채로 회국수를 비비는 진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요것은 제가 선택한 성게국수!!! 잇힝

역시 제주도답게 성게가 팍팍 들어가 있는 것이

비주얼부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성게맛은 챔기름 두른 듯 꼬소꼬소~

면발은 탱탱하고 국물은 구수하니 맛있었어요!

 

 


해녀촌 / 국수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1638-1번지
전화
064-783-5438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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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No.2 모닥치기의 전설이 시작된다...짱구분식!

 

 

말로만 듣던 모닥치기!

모닥치기는 김밥 떡볶이 순대 (일명 김떡순) 튀김 그리고 전 등등을 한 접시에 모아서 먹는 요리입니다.

음...떡볶이 따위를 제주도까지 와서 먹어야 하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듯 한데요.

떡볶이 아닙니다. 모.닥.치.기 입니다 ㅋㅋ

 

 

 

 

일단 입구부터 바삭바삭한 튀김에 눈이 돌아가구요...

 

 

 

 

이 날 무쟈게 춥고 힘들도 오돌오돌 떨렸기 때문에

저 따스하고 바삭한 비주얼만 봐도 몸이 녹는 듯한 기분이 들었달까....

 

 

 

떡볶이 소스도 아니고 육수도 아닌 반걸쭉한 저거.

저게저게 그냥...아오 숟가락으로 막 푹푹 떠먹고 싶은 맛.

 

 

 

 

짱구분식 모닥치기의 구성은

김밥과 튀긴떡, 어묵, 삶은 달걀, 소면, 순대, 야채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아오...이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김밥이 저 빨간 소스에 절여져서 촉촉했구영 ㅜ_ㅜ

튀긴 떡은 입에서 완전 사르르 녹는 듯한 식감이었습니당 ㅜ_ㅜ

 

 

 

 

무엇보다 소면이 함께 나오는 것이 독특!!

자꾸자꾸 퍼먹게 되는 중독적인 맛이에요..

 

저를 짱구분식으로 인도해 주신 박모 대리님께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를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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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분식 /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254-2번지
전화
064-762-6389
설명
-

 

 

 

 

 

먹방 No.3 로컬피플만 아는 몸국 맛집 금능낙원!

 

 

제주도 여행 오기 전, 제일 기대하던 음식들이 고기국수와 몸국 이었는데요.

제주도 토박이가 되고픈 박대리님이 추천한 로컬맛집 이라는 '금능낙원'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헐 ㅋㅋㅋ근데 대부분 몸국 안시키고 밀면 시켰음.

사장님이 자꾸 우리집은 밀면이 맛있다며 밀면을 권유했기 때문이죠.

 

 

 

 

저는 꿋꿋하게 몸국 주문! 사실 해장이 필요했다...

몸국은 모자반(모재기)라는 해초를 사골육수와 함께 요리한 얼큰한 탕 요리입니다.

진하고 구수한 육수 맛에 모자반의 풍부한 영양성분이 더해졌으니

일단 영양면에서는 합격!

 

그리고 맛 면에서도 별점 다섯개!!!ㅠ_ㅠ...

모자반의 재밌는 식감과 감칠맛 나는 육수의 조화가 환상적이었습니다!

밀면이나 고기국수를 시킨 분들도 몸국 한 숟가락 떠먹고 다들 극찬!!!

 

 

 

 

부산 가야밀면 스타일의 밀면.

약간 한방 재료를 넣은 듯한 육수의 맛이 독특했어요!

제주에서도 이런 부산 스타일의 밀면을 만날 수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ㅎㅎㅎ

 

 

 

 

고기국수 등장!

'고기국수'는 '고기'라는 말이 들어가서 이름이 참 맛있는 듯;;;;

맛은 진한 설농탕에 소면 사리 넣은 듯한 맛이라고 하니...왠지 서울에서도 이거 먹을 수 있을 듯???

이거 드신 김 모 과장님은 뜨거워서 혀 데였다고 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금능낙원에서는 특이하게도 옛날통닭을 같이 팔고 있습니다.

'통닭'이라는 말에 귀신들린 것처럼 "여기 통닭도 한 마리만 튀겨주세요"를 외치고

결국은 포장해서 나왔어요 ㅋㅋ

옛날통닭은 낙천리 의자마을에서 오픈 했는데요. 카레 향이 약간 가미되어 있어

향긋하고 바삭하고 튀김옷 사이로 닭육즙이 아오...

역시 레전드였슴미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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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낙원 /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1716번지
전화
064-796-6175
설명
-

 

 

 

 

 

 

 

먹방 No.4 아니 이 돔베고기에는 마약을 탔나?? 옛날옛적

 

 

사실 우리 1조는 재정악화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용돈이 모잘라.....낚시 한 번 하고 나니 개털이 됨...

게릴라 미션에서 1등 할려고 녹차미로공원 갔는데, 1등은 다른 조가 하고 우린 입장료만 버림...

박물관 같은건 입장료가 없어서 꿈도 못 꿈....흑흑 ㅜ_ㅜ

여튼 그렇게 가난한 여행을 즐기던 1조...용기를 내어 돔베고기에 도전했습니다.

 

 

 

 

이 돔베고깃집은 얼마전까지 제주도 현지인이었던 모 부장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추천하는 이유가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고기를 싸먹을 수 있는 배추쌈, 김치쌈, 야채쌈, 그리고 다시마쌈과 미역쌈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쌈이 나오구요.

 

 

 

 

그리고 이 감동의 돔베고기는....

하아...정말..........

촉촉지수, 부드러움지수, 고소함지수 전부다 만점 주고 싶은 맛입니다!

언뜻 보면 걍 수육 같이 생겼는데, 하나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아...이래서 제주흑돈 제주흑돈~ 하는구나 싶었어요.

 

 

 

 

돔베고기가 도착하자 마자 서빙 이모의 쌈 시연이 시작됩니다.

룰루

 

 

 

 

젓갈은..무려 자리돔 젓갈이 나옵니다!!!!

자리돔은 제주도 명물로 젓갈을 담았을 때 약간 갈치속젓과 비슷한 풍미입니다.

돔베고기에 자리돔 젓갈을 살짝쿵 찍어 다시마쌈에 싸먹으면 아주 끝장나는 맛이죠!

 

 

 

 

새우랑 꽃게, 김치가 들어간 찌개도 함께 나와 얼큰하게 공깃밥 한 그릇 제대로 비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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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적 / 쌈밥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382-10번지
전화
064-784-2252
설명
성산일출봉 입구에 위치한 돔베고기 전문식당으로 예전부터 제주도 서민...

 

 

 

 

 

 

 

 

3일간 먹은 맛있는 음식들은 이것 뿐만이 아니죠!

그 중에 역시 제일 맛있던 건....

 

Hallasan Soju!

 

 

 

역시..화산암반수 물은 급이 다르더구만...?

 

 

 

 

 

 

 

 

+ 근데 몸국은 진짜 계속 생각난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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