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엔 페스티벌들의 향연이라고 만큼 정말 다양하고 많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는데요,

축제 중의 축제는 역시 락페스티벌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름엔 락페죠!

올해 지산 락페스티벌에  자미로콰이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 이건 가야해(!) 해서 동행인을 알아보던

TP팀의 원대리님의 갈래? 한마디에 한게 계기가 되어

원대리님과 뜨거운 여름밤을 보내고 왔습니다.

(23일로 다녀와도 괜찮을까 잠시 고민했던건 안비밀)


 


 

2013 지산 페스티벌이 열린 지난 8 2일에서 4~

3일내내 비가 쏟아졌는데요, (덕분에 3일내내 하수구 냄새 맡으면서 공연을…)

쏟아지는 때문에 헤드라이너인 나스를 보러 느리적느리적 공연장에 도착했습니다.

공연은 깔끔하게 포기!

이게 때문입니다. 게으른 아닙니다.

 

그리고 때문에(?) 삼일 내내 헤드라이너 공연만 보고 와서

삼일동안 공연이 다섯개~ 이게 때문이죠. 게으른 아닙니다.

 


<첫째 >




 

부푼마음을 안고 지산에 도착하자마자 피스 스테이지로 이동!

바로 나스 보고 위저보면 되겠다! 라는 단순한 첫째 계획을 가지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는데요,

이미 벌써 한참 전에 끝났어야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길래

나스도 공연이 늦어지나? 뭐지? 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안고 스테이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불길한 예감은 한번도 틀리질 않는걸까요

늦어지겠다고 생각한 나스의 공연은 원래 공연 예정시간보다 무려 90분이 늦게 시작하게 됩니다.

결국 헤드라이너 시간이 겹쳐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났죠.

결국 저는 나스 공연을 선택해서 신나게 놀았지만(!)

듣고 싶었던 위저의  Island in the sun 못듣고, 위저가 부르는 먼지가 되어도 못들은

아직도 정말 한이 맺힙니다 (T^T)

90 동안 딜레이 공지 한번 없었다는 제일 함정. 위저공연 돌려주세요……

 


<둘째 >

 

둘째 역시, 헤드라이너 공연을 목표로 숙소에서 슬렁슬렁 나왔습니다.

날은 (그래도) 헤드라이너였던  플라시보 공연 전에 델리스파이스 공연도 봤는데요!

역시 오랜 관록(?) 묻어나온다고 해야할까, 공연 능글능글한 멘트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다지 즐겨 듣지 않았던 플라시보 공연이 시작!

보통 음원을 듣고 좋아하다가 공연을 보고 실망하는 경우는 많아도,

공연이 음원보다 매력적인 경우는 쉽지도 않고, 많지도 않죠.

근데 플라시보의 공연은 정말 음원 이상 이였습니다!

원대리님은 이후, 핸드폰, PC 배경이 모두 플라시보 보컬인 말코의 사진으로 바꼈다는 후문이

(지금 바로 원대리님 자리로 가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셋째 >

 

셋째 , 드디어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자미로콰이의 공연이 있던 날이였는데요

이날도 역시해가 무렵 숙소에서 나와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게으르지 않습니다)

공연장에 도착 바로 스위치 풋의 공연을 봤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수지가 드림하이에서 불렀던 ‘Only Hope’이라는 노래의

원곡을 불렀던 밴드입니다. (수지가 부른 소녀소녀한 맨디 무어 버전)

사실 저도 몰랐던 밴드였고,  Only Hope 노래로 이미지를 상상했는데

 



 

생각보다 강한 퍼포먼스를 하는(…) 밴드였습니다.

공연장 설치물 위로 올라가서 공연할 정말 아슬아슬 했습니다.

내려올 때는 왠지 무서워 하는 같았는데기분탓이겠죠.

 




 

그리고 대망의 자미로콰이 공연!

자미로콰이는 작년 내한 표를 사놓고도갑작스런 일로 가지못했던 기억이

그래서 더더욱 기다리고 있었던 공연인데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았던 최고의 공연이였습니다.

앵콜이 끝나기 전에 터진 불꽃쇼 타이밍만 아니였음 100% 완벽했을텐데 말이죠.

어쨌든 저는 꿈을 꾸고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너무 신나고 즐거웠던 공연이였습니다!

자미로콰이 ! 제이케이 !

 


<번외>

 

1.이번 락페에서 사실 가장 즐거웠던 ,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면서 사람들을 만나는 거였는데요,

그래서 사실 조금 게으르게 공연을 감도 있었죠.





게스트 하우스 거실에 앉아 사람들과 음악얘기를 나눈시간이 공연만큼이나 값지고 즐거웠답니다!

게스트 하우스의 즐거웠던 분위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페이지를 한번 방문해 보시길 ~_~

이번에 처음 손님을 받은 곳이라 아직 이름도 미정!

(이름미정)게스트하우스 : https://www.facebook.com/CaFeleon4


 

2. 지산 밸리 페스티벌이 올해부터 지산락페와 안산락페로 갈리면서,

사실 올해 지산 락페는 1회라고 있었는데요

(원래 지산 밸리 페스티벌은 안산 페스티벌로 변경)

1회라서 그랬는지 안타까운 점이 많았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3. 저는 진흙이 싫어요!



 

아직도 많은 음악 페스티벌들이 남아있는데요,


8 14~15 : 슈퍼소닉

8 17~18시티브레이크


다음주만 해도 두개의 축제가 기다리고 있네요!

아직 남은 여름을 불태우고 싶은 들은 두개 공연 하나를 선택하시면

후회없는 여름을 보내실 듯 합니다 :D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