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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의 조는 월드컵에만 있는게 아니죠. 지난 올제 워크샵 때도 분명 죽음의 조는 존재했습니다.

굳이 저희 조였다고 말 안해도 아아...하고 아실 것 같아요.

다른 어느 조보다 조원 개성이 강한 조여서 죽음의 조라는 얘기가 나왔을 거라고 생각해요 ( ͡° ͜ʖ ͡°)

샐러드 볼만이 정답은 아니죠. 모자이크도 조각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이루면...(?)

아아...돋네요 돋으니까 돋음체.

 

어쨌든 안타깝게도 월드컵이 아니였기 때문에.

제주도 일정에 대한 (강한) 고집을 가진 조원들은 합의점을 찾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바로 각자 하고 싶은거 다 하기 였습니다.

 

그럼 과연...제주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도 각자 주장했던 일정과 일치할까요?

그래서 각자 가장 인상 깊었던 곳 사진과 코멘트를 받기로 했답니다.

역시나(!) 다들 아주 다른 형식으로 보내주셔서 다시한번 모자이크에 대한 고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각자 주장했던 일정과 실제로 기억에 남았던 장소, 코멘트를 보도록 하죠.

 

오원재 팀장님 >> 오는정 김밥, 삼성혈 해물탕 등 주로 먹는 일정을 강하게 어필

 

 

 

 

모처럼 도심을 벗어나서 하루를 같이 보내는 이들과 '제주도 절대 가이드'를 바이블 삼아 제주도를 구경하였습니다.
사람이 사는게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니데 왜 그리 아둥바둥 사는건지.

 

 

...음 생각보다 굉장히 감성적인 워크샵 후기네요......전 오는정 김밥 폭풍흡입 하던 손이 기억나는데 말이죠.

 

 

(증거사진)

 

 

 

 

박현준 팀장님 >> 내비에 넥슨 컴퓨터 박물관이 떴던 그 순간부터 ONLY 넥슨

 


처음엔 몰랐어요.

 


이 아이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두근 바운스했는데

  


어느새 이 아이의 모던하고 아방가르드한 모습에 그만 마음을 빼앗기고

 


떨리는 마음으로 69초만에 수줍게 인사를 건내고 뒤돌아 서서 만세를 부를 줄은

 

정말이지 처음엔

몰랐습니다.

 

 

역시 일편단심 컴퓨터 박물관 사랑 박팀장님 ;)

박물관 방문한 기쁨에 덩실덩실 춤도 추셨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주우철 대리님 >> 산은 산이요...제주도는 제주도로다......

 

 

어제까지 없었던 제주도.. 오늘 없어도 될 제주도. 그리고
올제에 있는 제주도.

제주도는 단언컨데 최고의 워크샵이었습니다. 시작부터 사건과 사고의 연속이었거든요.
렌트카를 제주도의 돌에 박은 그 순간부터 제주도는 최고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제주도의 돌은 그 내구성이 정말 셉니다.
제주도.. 가고 싶으신 분은 가세요.

 

 

생각해보니 가장 원하는 일정을 강하게 어필하지 않으셨던 주우철 대리님.

예상대로 주민과 조우했던 사건을 적어주셨네요...이유는 비밀아닌비밀인걸로 할게요 ㅋㅋ

 

전화진 사원 >> 기억에 남는 일정이 없어요 한마디에 카트에 타게 될 운명

 

 

"제주도 맛집 탐방~ 와플, 성계국수, 짱구분식, 온은정김밥, 문어라면, 전복죽, 갈치조림, 해물탕, 제주귤, 초콜렛, 회, 고기국수, 보쌈 등등 행복한 먹방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진씨는 주로 먹는게 기억에 많이 남으셨군요! 전 화진씨랑 카트탔던게 가장 기억에 남는데ㅎㅎㅎ

사진은.........장소만 같은 다른사진으로 작성자의 권한으로 교체했습니다 깔깔.
 

 

원성아 대리님 >> 너무 많아서 기억할 수 없음

 

 

 

 

 

첫날 의도치 않게 방문했던 제주도 골목..

주기사의 내비게이션 판독 미스로 인해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좁은 골목으로 들어간 봉고차를 꺼내기 위해 입주민들이 여럿 나와주셨어야 했다.

차를 돌리기 위해 어느 집 마당 초입에 있는 하수구 뚜껑 위 돌을 치우곤

다시 제자리에 못 돌려놨는데, 집 주인 할아버지가 다시 올려놓았는지 너무 궁금하다.

힘겨우셨을텐데ㅋㅋ

 

  

 

주우철 대리님과 같은 사건을 인상깊게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사실 운전하는 분들은 정신이 없었겠지만 저는 좀...재밋었어요......

 

 

 

강은주 과장님 >> 유일하게 가자고 의견을 낸 곳이 아루요였으나 좌절 ㅠㅠ

 

 

 

 제주 예술인 마을이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한적하기도 하고 주변 산책길도 좋고 사진찍기도 괜찮았던거 같고요~~
거울로 된 두개의 문? 전시회도 기억에 남고요.. ~

 

 

 

저도 인상깊었던 제주 예술인마을 !

과장님이 사진을 많이 찍어주셔서 한동안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했었답니다 -3-

과장님이 유일하게 가고싶다고 말했떤 아루요를 못가서 너무 아쉬워요. (2호점도 생겼대요!) 

 

 

장현정 사원 >>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 오락기가 많다는 얘기를 들은 순간부터 노예가 됨

 

 

정말로 가는곳마다 다 재밌고 맛잇고(?) 즐거웠어요.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서 게임한거랑 고심하다가...화진씨와 함께 탔던 카트로 결정ㅎㅎ

화진씨 공포에 떨게해서 죄송해요 ㅠㅠ 근데 진짜 재밌었어요!

 

 

사실 제가 전체 포스팅을 맡았었는데 생각보다 일정에 쫓기게 되어

가장 인상깊었던 곳에 대한 코멘트를 부탁했는데 모두 도와주셨어요 +_+

앞에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지만 (사실은)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예쁜 사진도 찍을 줄 알았지만 너무 늦게 깨달았던 귀찮3조 :P

 

 

무튼 즐거운 기억만 가득한 제주도 워크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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