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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아직도 지인에게 추천받아서 구매하십니까?

카메라가 디지털화 되면서 이제는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 되어버린 디지털카메라. 하지만 여전히 가격은 비싸고 너무나 많은 종류가 넘쳐나고 있어서 고르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들여다보고 사이트를 다녀봐도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도 되지 않고 그저 지인에게 추천받아 구매하는게 대부분이죠.

 

사진찍는 걸 좋아하고 여러 종류의 카메라들을 사용해보면서 저절로 카메라 오덕으로 오해받고 있는 저도 자주 이런 추천의 협박(?)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쓰는 제품이 최고다!라고 설득을 하기도 했지만 날이 갈 수록 싸고 좋은 제품을 추천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더욱이 이미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초보자용 또는 저렴하면서 좋은 제품이란 관심밖의 제품이라 더욱 그러하겠죠?

 

그렇다면 정말 지인 추천표 DSLR이 최고일까요?

 

 

 

 

BUZZLAB으로 지난 한달간의 DSLR 브랜드들의 온라인 정보량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올해초 부터 시작된 니콘과 캐논의 신제품 발표로 인해서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정보량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DSLR을 브랜드별로 수집하였을 경우에도 역시 니콘과 캐논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유관키워드가 가장 많이 잡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신제품 발표와 최근 DSLR 판매량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럼 실제 ‘DSLR 추천’과 ‘DSLR 구입’이라는 키워드로 정보 수집을 해보겠습니다.

 

 

 

 

 

DSLR 브랜드로 수집했을 경우와 달리 실제 구매를 전제로 검색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량의 분포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에서는 기존 검색 정보량과 달리 캐논의 정보량이 가장 많았으며 카메라 구입과 관련된 질문들이 다수 분포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카메라의 특성상 중고거래가 활성화되어 있어서 중고 카메라와 관련된 키워드들이 다수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인기 키워드를 통해서 더욱 확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인기 키워드 상에서 브랜드 키워드로는 캐논과 니콘만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중 캐논은 압도적으로 높은 순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앞서 살펴본것처럼 중고카메라와 관련된 키워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카메라에 대한 성능이나 구입 정보를 인터넷에서 취득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 순위대로 실제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럼 실제 판매량과 온라인 정보량은 일치할까요?

 

 

 

 

 

enuri.com의 통계를 기준으로 1~3위까지의 판매량입니다. 앞의 온라인 정보량과 비슷한가요?

공교롭게도 판매랑 TOP3가 모두 캐논 제품이네요~   

 

 

 

 

<자료출처 : 에누리닷컴>

 

 

 

라인별 제품으로 세분화된 1분기 판매량을 보아도 캐논과 니콘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정보량의 분포는 앞서 밝힌 카메라의 특성상 자신이 사용하는 기종에 대한 애착이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게 되는 정보로 만들어지는 것과 유관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많이 판매되는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이 또 다시 구입에 도움되는 다양한 정보를 내보내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다양한 정보를 내보내는 브랜드가 많은 판매를 기록하는 걸까요?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주변사람들의 추천을 접하고 추천을 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접하게 됩니다. 이런 순환 구조를 생각한다면 온라인 정보량을 충분히 늘리고 사용자층을 확보하기 위한 다방면의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카메라에서 만큼은 지인추천(온라인 정보량)과 판매량이 비례한다는 결과가 보여지네요~

 

 

※ 위 내용은 BUZZLAB (2012/01/01 ~ 2012/04/30)까지의 분석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Biz 사업본부 / 마케팅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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