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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주에 이은 4.11 총선 소셜분석 서비스 그 두 번째 시간으로 SNS와 가장 밀접한 Device스마트폰 환경의 총선 소셜분석 서비스를 살펴보고자 한다.

스마트폰에서 4.11 총선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APP은 개발사, 언론사, 일반기업, 일반시민, 선거관리위원회까지 다양한 APP을 내놓고 있다.
 
4.11 총선 APP을 살펴보면 대체로 3가지 서비스로 구분된다.

구분

APP

특징/서비스

뉴스 Type

뉴스프레소

총선 관련 뉴스를 키워드 형식으로 제공

후보자 검색 기능 제공

Potal Type

4.11 총선앱

후보자/선거구/정당/테마검색 및 지지율 현황,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소통(?) Type

스마트초이스

후보자와 유권자의 소통과 정보교환

후보자 홍보글 게시/시민의 후보자에 대한 정보 업로드/

후기작성 및 별점 부여 기능 제공

1. 뉴스 Type (뉴스프레소)
 

[http://itunes.apple.com/gb/app/id371651653?mt=8]


대표적인 뉴스type 총선 APP KTH에서 서비스하는 “뉴스프레소” 이다.

뉴스프레소의 총선 서비스는 기존 APP에 하나의 섹션으로 “4.11 총선”을 개설하였다.

뉴스 APP 답게 총선과 관련한 뉴스들을 모아서 제공하는데, 기존 뉴스 APP과의 차별성은 제목 위에 뉴스 내용에서 키워드를 추출하여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렇게 뉴스 키워드를 사용하면서, 제목만 봐서 알 수 없었던 뉴스 내용을 함축적으로 보여줌으로 출퇴근 시간 지하철 등에서 짧은 시간 동안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최근 주요 뉴스들을 쉽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서비스구성은 4.11총선 뉴스와 후보자검색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단 두 개의 서비스만 제공하다 보니 다소 서비스가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런저런 데이터들을 긁어 모아 그저 그런 지표들을 보여주는 것을 포기하고, 한가지 기능에 집중하여 구현하였기에 심플하고 유용한 APP이 되었다.

2. Potal Type (4.11 총선앱)

[http://itunes.apple.com/kr/app/id506592255]

4.11 총선앱은 언론사인 중앙일보와 데이터 디지털라이징 업체인 다올소프트가 함께 만든 APP이며, 주요 기능은 검색을 통한 후보자 정보제공 및 중앙일보에서 제공하는 선거구별 지지율 정보, 관련 뉴스 등 이다.

Potal이라고 명명하기엔 단순한 정보들이지만 인명검색/선거구검색/정당검색/테마검색 등 다양한 검색방법의 도입과 지지율 데이터/뉴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을 들어 본인은 굳이 Potal이라고 구분하였다.

오늘 이야기 할 세가지 APP 중에 가장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APP이지만, 소셜(TwitterSNS) 데이터들의 분석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앞서 말한 검색 방법대로 후보자를 검색하여 상세보기 페이지로 들어가면 선거구, 기호, 학력, 약력, 재산, 세금납부액, 병역, 공약 등 자세한 후보자의 정보를 볼 수 있다.

후보자 정보 상단에는 후보자가 개설한 SNS로 바로 갈 수 있는 Gate가 버튼 형식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해당 후보자를 후원할 수 있는 Gate도 마련되어 있다.

흥미가 생겨 눌러보았지만, 거의 모든 버튼들이 “후보자께서 아직 연결 신청을 하지 않으셨습니다.”라는 문구를 띄우며 동작하지 않았다.
 


중앙일보에서 제공하는 선거구별 지지율 서비스에 들어가면 지역>선거구를 선택하여 주요 후보의 지지율 데이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과거 총선때의 지지율만 나올 뿐이어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기왕 지지율 서비스를 하려면, 지난 시간에 소개한 네이버 처럼 현재 조사된 지지율을 보여주었어야 할 터인데 중앙일보라는 하나의 언론사만으로 서비스를 구성하려니 한계에 다다른 듯 하다.

4.11 총선앱의 특징은 중앙선관위의 공식정보를 연계하여 이 앱의 모든 정보가 중앙선관위에서 배포하는 공식 정보를 기준으로 적용했으며 다른 후보자의 변경된 정보는 수시로 앱에 업데이트 된다는 점이다.

후보자의 정보를 정확하고 디테일하게 보여줌으로써 총선앱의 기능을 어느 정도 충족시키고 있었으나, 그 흔한 후보자의 트윗글 하나 없다는 게 영.. 맘에 들지 않는다.

아마도 본 앱을 개발한 다올소프트가 소셜분석업체가 아닌 데이터 디지털라이징 업체라서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가공할 만한 능력은 없는 듯 하다.

3. 소통 Type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hl=ko&id=com.m8142.choice]

스마트초이스는 스마트코드라는 업체에서 개발하여 서비스하는 앱이다.

개발사는 본 앱의 개발 목적을 4.11 총선 선거기간 중 시민과 후보자간 소통과 정보교환을 위해서라고 이야기한다.

 
그 목적에 맞게 스마트초이스는 메니페스토 공약 실청 감시 시민단체의 정보와, 후보자가 올리는 홍보 글과, 시민이 올리는 정보를 검색하여 볼 수 있으며, 또한 시민이 올라와 있는 각 정보에 후기글도 쓸 수 있고, 별의 개수를 통해 평가에도 참여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뉴스프레소에서 스마트초이스까지 4.11 총선관련 APP들을 살펴보았는데, Web에서 서비스되는 총선 소셜분석 서비스와 달리 단 한 개의 APPSNS연동 기능을 제외한 소셜데이터를 다루지 않았다.

소셜분석 업체에서 내놓은 APP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현재까지 나와있는 총선관련 APP은 후보자와 뉴스 등의 정보전달에만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그 언제가 본 MicroStrategeAPP처럼 데이터를 멋지게 시각화한 APP이 하나라도 있기를 기대하였는데, 아직 우리나라의 데이터 시각화 기술은 멀고도 먼 길인 듯 하다.

지금도 한창 개발중인 BuzzLabAPP에서 이러한 나의 욕구를 해소해주길 기대해 본다. (유체이탈 화법 ㅡㅡ;;;)

마지막으로 멋드러진 MicroStratege사의 APP을 보여드리고 포스팅을 마치겠다.

 



E-Biz 사업본부 / 상품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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