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토리, 또 하나의 대형 SNS가 탄생할까?

 

전 세계 SNS 돌풍이 부는 가운데 속속들이 새로운 SNS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표 SNS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아성에 도전하고자 여러 SNS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지만 그 아성이 쉽게 무너질 리가 없죠.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SNS로는 Pinterest, Path 정도를 꼽을 수 있죠. Pinterest는 이미지를 특화 시킨 SNS이며, Path는 스마트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또 하나의 대형 SNS가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거의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앱 “카카오톡”의 야심작, “카카오스토리”입니다. 출시 1주일 만에 가입자 920만 명이 돌파해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데요, 이미 회원수로만 봐서는 대형 SNS의 탄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대형 SNS가 되기 위해서는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도 많아야 할텐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단시간에 회원을 끌어 모은 카카오스토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스토리 시작하기

  
(좌 : 카카오스토리 / 우 : 카카오톡)

앱 스토어에서 카카오스토리를 다운 받아 설치를 하면 기본 배경화면과 카카오톡의 프로필 이미지가 뜹니다. 여기서 카카오스토리의 최대 장점이 보여집니다. 바로 카카오톡과 연동되어 있다는 점이죠. 페이스북이 자신의 e-mail 주소와 학교, 직장 등을 기반으로 친구를 찾는다면, 카카오스토리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친구를 찾습니다. 그렇기에 어렵지 않게 친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스토리를 하고 있지 않는 카카오톡 친구에게도 카카오스토리 친구요청을 할 수 있어 카카오스토리를 모르는 사람도 친구요청을 통해 카카오스토리를 쉽게 접할 수 있죠. 대표적인 예로 저희 언니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는 이용하지 않지만 제 친구초대로 카카오스토리를 쓰고 있답니다.

카카오스토리 어디까지 써봤니?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카카오스토리를 알아볼까요?

 

1. UI

Path의 유저들은 카카오스토리를 처음 접한 후 Path와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점보다 UI면에서 많이 닮아있기 때문입니다. UI 중에서도 컬러와 디자인 면이 특히 비슷하죠. Path와 카카오스토리 모두 상단 바의 컬러가 빨간색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Path의 상단 바가 빨간색이고 카카오스토리의 상단 바는 주황빛을 띄는 빨간색이라는 정도? 이렇게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사진으로 보는 게 훨씬 와 닿으니 사진으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좌 : 카카오스토리 / 우 : Path)

느낌이 참 비슷하죠? 상단 바 부분을 카카오톡 특유의 노란색을 썼으면 좀 촌스러웠을까 생각하다가도 같은 노란색을 써 카카오톡과 하나라는 느낌을 주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 글쓰기

 

글쓰기 역시 다른 SNS와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사진을 바로 찍어 올리거나 앨범에서 선택, 혹은 글만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을 바로 찍어 올릴 때 여러 가지 필터를 이용해 효과를 줄 수 있어요. 하지만 이는 Path나 인스타그램에서 먼저 선보였던 기능이니 특별하다고 할 순 없겠죠?

다른 SNS와 다른 점을 찾아보자면 글을 쓸 때 ‘필독친구’를 선택할 수 있어 ‘필독친구’를 선택하면 그 친구한테 내 스토리가 등록됐음을 알림으로 알려주죠. 내 친구 중에 내 스토리를 꼭 봤으면 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런 기능을 쓰면 참 유용할 것 같네요!

 

내 스토리 혹은 다른 스토리를 보고 느낀 감정을 아이콘으로 표현하는 기능도 있는데, 이 역시 Path에 있는 기능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카카오스토리를 검색하면 Path와 비교하는 글이 많이 보였는데, 바로 이런 점 때문인 것 같네요. Path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링크 기능을 제공하는 점 정도가 있겠네요.

3. 친구맺기

 

(카카오스토리 친구/친구추천)

서두에서 언급했듯 카카오스토리의 가장 큰 장점은 카카오톡과 연동이 된다는 점입니다. 카카오스토리의 친구 탭을 선택하면 친구, 친구추천, 받은신청의 메뉴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친구추천을 누르면 카카오톡 친구들의 목록이 나와 친구를 신청할 수 있고, 카카오스토리를 하지 않는 친구들도 친구신청을 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카카오스토리의 이모저모를 알아보았는데요, 간단히 카카오스토리의 강점과 약점, 추가하고 싶은 기능에 대해 언급하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강점 : 카카오톡과의 연동으로 인한 쉬운 접근성          쓰기 쉬운 UI로 이용 연령층이 다양함 약점 : 카카오톡과 연동된다는 점을 제외한 카카오스토리만의 특별함 부재          Path와의 많은 유사성으로 자칫하면 Path의 아류로 취급될 수 있음 추가하고 싶은 기능 : 친구관리 기능(그룹, 관심 친구 등)                                 다른 SNS와의 연동

카카오스토리, 또 하나의 대형 SNS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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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운영팀 박세영 대리 @allje_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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