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Interactive Infographics)

 

 

 

 

 

런던 2012 올림픽 개막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이벤트에 맞추어 앞다투어 광고 경쟁을 하고 있는데 그들 중 어떤 기업이 광고 효과를 거두고 있을까? 소셜 비디오 광고 회사인Unruly Media가 내놓은 Brand Tracker라는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Interactive Infographic)을 통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각 스폰서 기업들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의 소셜 비디오 데이터를 이용하여 버즈량을 측정하고 이를 “The Social Video Olympics”의 컨셉으로 승자를 가리는데 올림픽 폐회식날인 8월 12일까지 하루에 두 번 업데이트한다. 이제 올림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Olympics Ads Chart로 제공되는 기업들의 소셜 비디오 광고 순위와 함께 더욱 많은 기업들이 경쟁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인포그래픽에 관해서는 지난 4월 포스팅한 정보의 시각화, 인포그래픽 사례와 나만의 인포그래픽 만들기!에서 어느 정도 다루었는데 오늘은 더욱 발전한 형태의 인터랙티브 인포그랙픽(Interactive Infographic)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한 장의 이미지인 인포그래픽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많은 언론사에서 활발히 이용하고 있고 플래시 혹은 HTML5를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면서 하나의 정보 페이지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다.

 

 

 

 

 

 

조선일보는 조선닷컴 인포그래픽스라는 별도의 페이지를 두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인포그래픽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인터랙티브 뉴스”는 플래시, 3D, 모션그래픽 등 의 다양한 효과를 적절히 사용하여 흥미로운 기사들을 제공하는데 사용자가 직접 마우스를 움직여가며 참여함으로써 인포그래픽의 장점인 쉬운 정보 전달과 흥미유발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래에는 언론사 외에 위와 같이 플래시, HTML, CSS3 등의 효과를 이용하여 흩어져 있는 데이터들을 의미 있는 정보로 만들어 “인포그래픽(Interactive)”을 “인터랙티브(Infographic)”하게 제공하는 사이트를 소개한다.

 

 

 

Future of Car Sharing
최근 개인 편의와 사회적 관계 향상을 위해 인기를 끌고 있는 Car Sharing에 관한 정보를 보여준다. 화살표키를 이용하여 자동차가 앞으로 나아가면서 주변의 정보들을 읽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Intacto 10 Years of History
2001년부터 시작되는 디지털 히스토리를 Digital Universe를 여행하면서 보여준다.

 

 

 

 

 

Your Daily Dose of Water
우리가 하루에 소비하는 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 통계로 나오는 수치를 그냥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하듯이 사용자가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의 생활 패턴을 선택하면 총 소비한 물의 수치를 보여준다. 좀 더 적극적으로 인터랙션을 발생시키는 컨셉의 인포그래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