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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트밸리'라는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포천에 위치한 아트밸리는 도로포장, 건축외장재 및 

청계천과 광화문을 복원할때 사용하고 방치된 채석장이었다고 하네요.

허나 이런 채석장들의 흉물스러운 경관은 도시의 이미지를 저해시키기 충분했죠.

이런 이유로 포천 아트밸리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포천 화강암이 유명한가봐요.





여튼 이런저런 내용도 모르고 찾게 된 아트밸리.

주말이라 가족단위의 사람이 많더군요.





올라가는 입구에는 화강암으로 만든 여러 석조물들이 배치되어 있어요.





이제부터 입구 입장료는 어른 2000원으로 저렴했습니다.

허나 문제는 모노레일...






올라가는 언덕길이 걸어서 15분 정도라고 하지만 경사가 심해 엄두가 나질 않았어요.

모노레일을 타려고 했으나 어른 왕복 4500원과 긴 대기시간으로 인해 그냥 걸어서 걸어서...




헉... 헉... 아~ 모노레일... 너 이녀석...





저질 몸으로 힘들게 올라와 숨을 고르니 잘 정돈된 주변 모습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눈에 들어온 절경. 지하수와 비가 모여 만들어진 천주호까지 아름답더군요.

(클릭!)







물속에는 물고기도 많구요 (낚시를 하고 싶은 욕구가 ㅎㄷㄷ)





"사람의 손으로 만들지 않은 자연이었으면 더욱 아름답겠지?"라는 생각은 지울 수 없었어요.

(클릭!)







주변에는 많은 조각상들과 공연장이 있었어요.

이날은 마술사분이 마술 공연을 하고 있었구요.

(어린아이에게 마술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 공연장 앞쪽 역시 채석을 목적으로 깎은 절벽이 있어서
음악공연을 하면웅장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매주 주말 많은 음악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둘러보며 사진찍고 내려가려고 하니 다시 한숨이 ㅜㅜ






만버칼이라는 식당이 있었으나 시간상 들어가보진 않았어요.

만두와 버섯, 칼국수 이겠죠? 전골 이런거?








내려와서 아까 지나쳤던 돌문화 홍보전시관에 들렸어요.

아트벨리를 조성하는 과정과 돌로 만든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 옆건물에 있는 전시관과 창작 체험실. 

'이건 머지?'라는 생각에 들어가봤는데 빛을 이용한 수많은 볼거리로 가득하더군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볼만한 전시들이었어요.





원통 안에 보이는 화난 닭!





심리테스트도 따라해보고...





아앗! 먼가 신비해지는 느낌이다!






재활용을 이용한 조형물. 조형물은 하나이지만 빛에 따라서 로뎅과 비너스가 보여요





화면에 사진을 찍고 있는 제가 보이시나요? ㅎㅎ





빛의 굴절로 인해 거대한 외계인도 보이네요.





보는 필터에 따라 빛의 모양도 달라보이고...





그림자를 이용해 사람을 표현하기도 했네요. 집에 설치해도 좋을듯.



여기 전시실에서도 꽤 많은 시간을 보넸어요.

따라해보고 체험해보고 하니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군요.

서울에서도 가까워 주말 가족과 함께 다녀오면 좋을것 같네요.

(단 아이들과 함께라면 모노레일 추천이요. 올라가는길이 조금은 힘들어요.)


이상 포천 아트밸리 관광기였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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