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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제] 데이터 분석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4단계에 대하여...

 

 

  CIO Korea의 뉴스레터에서 "데이터 분석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4단계"라는 제목의 글이 눈에 들어왔다.
"데이터 분석을 하고 싶어하는 나에게 필요한 글일까?"라는 의문의 가지고 이 글을 읽기 시작했다.

과연 "4단계는 무었일까?" 그리고 "정말 4단계 뿐일까"라는 의문에서 이 글을 바라보는 편견(?)을 갖기로 했다.
 1. 난 무엇을 찾기 위해 분석을 하는가?
 2. 내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는 정말 충분한가?
 3. 쓸모 없는 데이터까지도 가지고 있지 않은가?
 4. 데이터에 나의 의견을 반영할 기반 지식은 충분한가?
 뭐 이런 스스로에 대한 질문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을꺼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글을 이해해보려고 한다.

뉴스레터의 기고에서는 4단계를 이렇게 명시하고 있다.
 1. 거시적 질문에서 출발하라
 2. 실행과 데이터 관리
 3. 평가하고 정리하라
 4. ROI를 실현하면, 점차 확대하라

아직 글을 읽기 전인지라 저것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그래서 나의 생각과 비교해 가며 분석해 보려 한다.

 데이터 분석은 사실에 기반한 결론과 정량화 할 수 있는 통찰력을 이용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를 확보하게 하고 나아가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최고의 방법론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BI툴들에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분석할 것인지는 그 누구도 그 어떤 툴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점이다. 정확한 목표 없이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만 생각하고 무작정 일단 분석하자고 생각하는 회사들도 많을 것이라고 감히 추정해 본다. 목표 없는 실행만큼 무책임한 일도 없을 것이다.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분석에 어떤 의미를 둘 수 있을까?"란 질문에 답은 자기 위안 밖에는 없을 것이다.

이제 서론은 이쯤에서 마치고 기고에서 얘기하고 있는 4단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넘어가보자.

"거시적 질문에서 출발하라"

 "분석 결과물을 핵심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할 방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아무리 좋은 툴로 아무리 좋은 결과물을 도출해냈다 하더라고 그것은 무용지물이 된다. 애널리틱스 프로젝트가 방향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질문을 제기하는 노력 역시 필요하다"라고 얘기하고 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최초에 데이터 결과물을 어디에 어떻게 쓸 것 인가를 명확히 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을 정확히 설계해서 방향성을 잃지 않아야 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인 것이다. 말은 참 간단 명료한데 쉽지 않다. 첫 번째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시작이 제일 힘든 것 같다.

"실행과 데이터 관리"

"명확한 데이터 일관성 모델과 데이터 처리 모델, 정시 정보 전달 모델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설계가 정확하다면 이 단계에서는 데이터의 감시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데이터 분석의 결과를 자기 의사 결정에 반영하는 것이지  데이터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는 데이터의 왜곡을 불러올 것이고 이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또는 다시 설계를 해야 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야기할 수 있다.


"평가하고 정리하라"


"오늘날 시장은 데이터 분석을 수익으로 연결하는데 성공한 기업과, 아직 이를 연구 중인 기업 두 부류로 나뉜다. 이처럼 아직 시장이 완벽하게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태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업의 근본적, 핵심적 비즈니스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에 비춰 애널리틱스 시각을 검토하라." 분석 결과를 활용한 결과물에 대한 평가는 개인적 능력에 따라 분명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업에서는 이런 개인 차를 극복해야만 할 것이다. 개발자들의 코드 질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프레임웤이 생겨난 것처럼 분석 결과를 활용해서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관리 할 수 이는 구조적 장치는 필수가 일 것이다. 어렵게 분석한 데이터를 불필요하게 만드는 것은 엄청난 돈과 시간의 낭비이고 데이터 분석이라는 뛰어난 도구의 신뢰도를 하락 시킬 것이기에...


"ROI를 실현하면, 점차 확대하라"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도달했다면 영역을 확대하는 것을 마지막 단계로 보고 있다. 그냥 당연한 과정 이므로 패스~~


"분석 툴은 기업 전반에 전에 없던 가치를 안겨줄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하지만 날카로운 칼일수록 베일 위험이 큰 것처럼, 분석 툴 역시 그것을 제대로 이용하려는 고민 없이는 오히려 기업에 손실과 혼란을 안겨줄 수 있다. 분명한 목표와 그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론을 설정하고 분석 툴을 받아들이자. 새로운 시각으로 더 높고 넓은 시장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고 있다. 


그냥 다 아는 일반적인 이야기들의 나열이다. 하지만 단계를 만들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그 단계가 나의 생각과 다르다면 나만의 단계를 만들면 된다. 단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어떤 단계로 가느냐는 정답이 없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이유는 어디로 어떻게 갈 것인지 명확히 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는 나의 생각으로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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