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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명의 올제人! 집에서 회사까지 얼마나 머나요?

(2014년 2월 10일, 다음 지도 최단 거리 기준)


보시다시피 약 30%가 그리 부담 없는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우선 5km 이내가 5명.

5km에서 10km 사이도 6명이나 있습니다.

맘만 먹으면 걸어갈 수 있겠네요.


지난해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주민의 평균 출근 거리는 11.1km라고 해요.

올제人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10~15km 구간에 가장 많은 11명이 살고 계시네요.


이제부터 조금씩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15~20km는 4명. 20~25km 역시 4명.

말은 하지 않았지만 서울에서 경기도로 너머 왔다는 걸 아시겠죠?


지난번 '어디 사세요?' 편에서 확인할 수 있듯

올제人의 영역은 무척이나 광대합니다.

거리 상으로 봐도 25km 이상이 무려 5명.

구체적으로 30km 남짓은 2명, 40km 남짓도 2명.

50km에 가까운 거리도 1명 씩이나 있습니다.


35명 올제人의 출근 거리를 모두 합치면 554.2km로

서울에서 부산 거리보다 훨씬 머네요.

평균 거리 역시 약 15.8km로 수도권 주민의 평균 출근 거리보다 먼 곳입니다.


참고로 가장 가까운 거리는 3.6km로 가벼운 조깅 코스 수준이지만

가장 먼 거리는 47km로 마라톤 풀코스를 소화하고 조깅까지 해야 하는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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