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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정식 포스팅을 어떤 주제로 할까 고민을 하던중. 우리 블로그에 포스팅된 롱테일법칙 관련 내용을 보았습니다.


원래는 비지니스 모델을 설명하기 위한 경제용어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DP중심의 오프라인 상점에서, 온라인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설명하는..

몇해전부터 SNS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SNS 마케팅을 얘기하면서 빠지지 않는 경제용어가 되어버렸죠;  SNS를 설명하는 자료나 SNS마케팅 자료를 보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였었죠..


 
비지니스 환경이 변하였기때문에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지니스 환경이전에 우리의 삶의 환경이이 변화된것입니다. 당연히 우리의 근무환경이 변화되었겠죠?


롱테일법칙은 흔히들 파레토 법칙과 비교하고는 합니다.


제가 요즘  고민하는것들을 이 두가지 법칙과 비교해서 얘기해보자 합니다.
두 법칙을 비지니스 모델이 아닌, 저의 경험속에서 조직,사람과 연관지어 생각해봅니다.

제가 직장생활 초년병이던 10여년전에는 "파레토 법칙"과 같이 근사한 이름을 잘 몰랐지만, 많은 선배들은 "조직에 10명이 있으면. 2명이 전체 10명을 먹여살린다" 라고 흔히들 말했었습니다.

조직에서는 10명보다도...그 2명을 우선시 하였고, 그 2명을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곤 했었습니다.
즉, 조직에서 조직원들의 역할과 역량의 경중이 구분되었습니다.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했듯, 조직의 패러다임 또한 변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비지니스의 전개속도는 예전과 비교해서 어마어마하게 빨라졌고, 구성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 속도 또한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인하여 빨라졌습니다. 이는 각 업무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뛰어난 몇몇사람(20%)의 능력이 조직전체에 미치는 영향또한 줄어들 수 밖에 없으며, 한 두사람이 아닌, 각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낼때 조직의 성과 또한 보장 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기존의 20%에서 조직을 이끌어가던 사람은 나머지 80%의 사람보다 동기부여가 더 강했을 것이고, 80%의 조직원보다 본인의 많은것들을 조직에 제공했을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업무적 효율성은 좋아질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20%속했던 몇몇 사람들의 직접적인 성과에 대한 공헌보다 희생,열정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대체 할 것이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링겔만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1명이 일할때보다 10명이 일할때, 개인당 성과에 대한 공헌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어렸을때, 음악시간에 합창을 할때와 독창을 할때를 생각하면 되겠군요;


요즘 많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어떻게하면 한명 한명이 독창을 할 때 만큼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 그속에서 "조화"라는 추가적인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Flow란 단어를 좋아하고 자주 사용합니다. 전체의 Flow와 내가 가는 방향이 같다면, 크게 힘들이지 않으면서 같이 Flow를 탈 수 있겠지만, 전체 Flow와 나의 리듬이 엇박이거나, 반대의 방향이라면, 전체도, 나도 매우 힘들것입니다.

각 구성원들이 전체의 Flow를 만듭니다. Flow를 구성하는 이들간의 많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Flow를 그리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각 구성원들이 이 Flow를 이해하는것이 중요합니다.

Flow와 내가 같은방향에 있을때는...난 가만히 있어도 전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Flow와 거꾸로 가는 사람은 너무나 힘들고 아프지만....그자리를 지키는것 또한 매우 힘들 것입니다.

Flow와 내가 같은 리듬을 탈때는....가만히 있어도 흥이 날것이고, 편할것입니다.
하지만, Flow와 리듬이 엇 박을 탈때는 서로 박자가 부딪힐때마다 멍들고 아플것 입니다.



롱테일 법칙의 패러다임 속에서 , 

우리의 Flow는 무엇인지...          
현재의 Flow는 어떤 방향인지...   
( 잘 모르겠다면 서로 더 대화하고 또 대화합시다. 그것이 바로 소통입니다..)

나는 어떤 방향인지...
리듬인지...                               
( 무언가 너무 아프고 힘들다면, 방향과 리듬을 살펴 봅시다. 나만 다른 방향일 수 있습니다.)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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