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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SNS를 통해 미술 작품 및 작가와 관객들을 소통하게 하는 기획전인 ‘소셜아트(social art)’전에 대한 포스팅 소셜아트@예술, 소통방식의 변화 : 사비나미술관 봄 기획전으로 새로운 소셜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또 다른 소셜커뮤니케이션 방법인 ‘소셜펀딩(social funding)’에 대해 소개 해 보려 합니다.

 

 

 

 

소셜펀딩(social funding)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개인들에게 소액의 후원을 받는 새로운 소셜 웹 커뮤니티입니다.

 

소셜펀딩은 본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으로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인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에서 시작 되었는데요, 자신의 창작 프로젝트나 사회공익 프로젝트를 진행 할 자금이 부족한 예술가 또는 사회활동가들이 인터넷에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목표액과 모금기간을 설정해 기간 내에 익명의 다수로부터의 투자를 받는 형식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은 기간 내에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투자자의 후원금은 창작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되는 것을 규칙으로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신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하는 창작자와 그들을 후원하고자 하는 후원자들은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적극 활용하여 해당 펀드를 홍보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소셜펀딩’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소셜펀딩(social funding)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개인들에게 소액의 후원을 받는 새로운 소셜 웹 커뮤니티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으로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

 

 

 

소셜펀딩은 계속되는 SNS 기반의 소셜 비즈니스(social business)의 성장 속에서도 단연 주목 받고 있는 소셜 사업모델로 꼽히고 있습니다. 2011년 국내 사업분야 중 가장 성장 속도가 빨랐던 소셜커머스 업체가 높은 광고비, 수수료와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충동 구매와 어려운 환불 등으로 소비자의 부정적 반응을 낳은 데 반해, 소셜펀딩은 커머스(commerce)보다 소셜(social)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로 성장 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1년 국내 소셜 펀딩 규모가 34억원으로 추정 된다니, 알 만 하지요?)

 

 

 

세계 최초의 크라우드펀딩(소셜펀딩) 사이트는 2008년 1월에 문을 연 '인디고고'입니다.

 

 

인디고고는 디자인, 패션, 영화, 음악, 사진 등의 예술분야부터 동물, 커뮤니티, 환경, 건강, 정치, 종교, 기업 캠페인까지 다양한 분야의 캠페인들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은 그들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또 웹상의 투자자들은 그들의 생각을 공감하고 공유, 후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크라우드펀딩(소셜펀딩) 사이트는 2009년 4월에 문을 연 미국의 '킥스타터' 입니다.

 

 

킥스타터는 출범 2년 만에 투자에 참여한 후원자가 81만 3205명을 기록, 75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으로 1만 626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미국의 대표적인 예술 전문 펀딩 사이트로 자리 잡았는데요,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예술 창작자와 대중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최고의 핫 연결고리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김정태 주연의 독립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를 장편으로 만드는 캠페인이 지난 5일 킥스타터에 등록되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킥스타터에 캠페인이 등록된 지 20일이 지난 25일 오후 6시에 목표 모금액의 63%에 달하는 1만 9112달러가 모금 되어서 더더욱 이슈가 되었어요.

 

 

 

국내에서는 텀블벅 등 5~6개의 크라우드펀딩(소셜펀딩) 업체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학생을 필두로 20대 청년들에 의해 시작 '텀블벅'눈에 띕니다.

 

 

텀블벅에는 미술, 연극, 네트워크, 요리, 음악, 이벤트, 만화, 게임, 테크놀로지, 패션, 공연, 출판, 영화/영상, 사진, 디자인으로 총 15가지의 프로젝트 카테고리를 마련 해 두었는데요, 다양한 분야의 숨은 크리에이터들에게 그들의 도전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텀블벅의 소셜펀딩은 앞서 크라우드펀딩 개념정리에서 언급 한 것과 같이, 제한 시간 동안 목표 금액을 달성 할 경우 모인 금액을 크리에이터에 일괄 전달, 목표 금액이 모이지 못하면 금액 전달을 하지 않는 것을 규칙으로 합니다.

 

직접 예술을 하는 20대 청년들로 구축 된 텀블벅은 크리에이터들의 프로젝트가 하나라도 더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를 하기 위하여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SN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SNS와 비교하면 영세한 규모이지만 신선하고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컨텐츠로 하니만큼 그 피드백이 점차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지난해 5월 텀블벅은 첫 프로젝트로 내 건 2개의 프로젝트가 각각 137%, 147%의 초과달성률을 보이며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딛었다는데요, 현재 상황으로 보면 모금 금액의 60% 이상이 프로젝트 크리에이터의 지인들이라고 합니다. 아직 대중들에게 크라우드펀딩(소셜펀딩)이라는 개념이 익숙지 않고 보편화 되지 못해서겠지요? 보다 재미있고 의미있는 소셜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고민하는 우리 올제인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텀블벅 뿐만 아닌 국내외 크라우드펀딩(소셜펀딩)에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프로젝트에 후원을 해 보시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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